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문화역서울284에서 진행중인 기획전시 <커피사회>를 3월 3일까지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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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뉴스에서도 한 차례 소개한 바 있는 이번 전시는 지난 해 12월 21일부터 시작해 올해 2월 17일까지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주말 1일 만 명 이상이 찾는 등 그동안 20만 명이 넘는 관객으로 관심이 커짐에 따라 당초 보다 보름 가량 전시를 연장하게 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전시는 근현대 커피 문화의 변천사를 조명하고 오늘날 우리 삶 깊숙이 스며든 커피 문화를 되돌아 보는 자리로 기획되었다.
연장 전시 기간에도 기존과 동일하게 커피는 무료로 제공되며, 제비다방과 예술가의 질주, 돌체2018, 다방 이야기, 윈터클럽, 근대의 맛 등 전시 및 공연은 1920년대부터 196~70년대 풍으로 복원한 문화역서울284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받았던 ‘근대의 맛’은 기존과 같이 유명 로스터리 카페에서 교차로 커피를 제공하며, ‘토요디제이부쓰’ 역시 연장 운영된다. 연장 운영 동안 콜마인, 펠트, 대충유원지, 프릳츠, 매뉴팩트가 참여하는 ‘근대의 맛’은 라마르조코 코리아 후원으로 리네아 PB로 추출한 에스프레소가 제공되며, 원두는 각 카페에서 이번 전시를 위해 특별 블렌딩한 것. ‘윈터클럽’과 ‘커피 바’에서는 히로이아 코리아((주)우리 인터내셔널)가 후원해 오토 브루잉 머신 SAMANTHA로 추출한 푸어 오버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프로그램 및 내용은 문화역서울284홈페이지(www.seoul284.org)에서 확인 가능.
<커피사회>는 문화역서울284에서의 일정을 마친 뒤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