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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 보류한 이디야 중국 시장 재진출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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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 커피는 연내 기업공개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잠정 중단했다. 대신, 베이징을 통한 중국시장 재진입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문창기 이디야 커피 대표는 “성장 및 영업이익 측면에서 IPO를 위한 준비를 끝냈지만, 가맹점을 먼저 챙겨야 한다고 판단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디야는 한국 시장에서 스타벅스의 독주를 견제하기 위해 상장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작년 12월 미래에셋대우와 대표주관계약을 맺는 등 대한민국 최초의 상장 커피 프렌차이즈가 되기 위한 준비를 진행해왔었다.

 

인건비 급증

문대표는 인건비 급등이 IPO 계획에 일부 차질을 줬음을 인정했다. 올해 1월부터 적용된 최저 시급은 작년 대비16.4% 증가해 7,530원이다. 문대표의 말에 따르면 가맹점 인건비 지원액이 45억원 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베이징에 신설 매장 오픈

이디야는 기존 해외 시장 전략을 고수하는 대신, 내년 베이징 신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이디야는 2008년 3년간 영업 후 중국시장에서 철수한 전례가 있다.

2004년 이디야 커피를 최초 설립자로부터 인수한 문대표는 이디야를 2,000개 이상의 가맹점을 보유한 최초의 토종 브랜드로 키워냈다.

이번 달 2,500번째 가맹점이 문을 열 것으로 예상하는 이디야 커피의 작년 매출은 7,000억 원이었으며, 직원 수는 약 1만 명에 달했다.

 

출처: https://www.comunicaffe.com/ediya-coffee-steps-back-from-ipo-plan-focuses-on-the-chinese-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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