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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가격, 2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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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커피기구International Coffee Organization (이하 ICO)가 발표한 2020년 1월 커피 시장 보고에 따르면, 커피 가격은 지난 2달 간의 상승세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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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 종합지표는 2019년 12월의 수확량을 파운드 당 평균 106.89 US센트로 반전시켰다. ICO의 일간 종합지표는 지난 1월 29일 파운드 당 99.78 US센트를 보였는데 이는 지난 1월 2일의 파운드 당 115.18 US센트에 비해 꽤 하락한 가격.

coffee prices

ICO는 2020년과 2021년 브라질 수확기가 아라비카 격년 수확기의 해를 맞으면서 넓은 의미의 거시경제학적 관점에서 불확실하게 시장에 부정적인 압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0년 1월에 모든 그룹의 가격 지표가 하락세를 보였다. 브라질 내추럴Brazilian Naturals이 110.73 US센트를 기록하면서 12.4%라는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어더 마일드Other Milds는 파운드 당 142.19 US 센트로 내려 앉으며 9.5% 하락했다. 반면 콜롬비아 마일드Colombian Milds는 파운드 당 147.52 US센트로 8.7% 하락을 기록했다.

그 결과, 2020년 1월 콜롬비아 마일드와 어더 마일드 사이의 격차는 파운드 당 5.33 US센트로 21.4% 오르면서 크게 벌어졌다. 로부스타의 가격은 매달 3.7%씩 감소해 파운드 당 70.55 US센트를 기록했는데, 특히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로부스타 물량이 늘어난 것이 그 원인이다.

2019년 12월의 국제 수출량은 총 1,030만 자루이며 전년도 동월에는 1,027만 자루였다.

2019/20 연도의 첫 3개월 동안, 수출양은 2018/19연도의 3,078만 자루보다 5.8% 하락한 2,901자루를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아라비카의 물량은 1,828만 자루로 10.1% 하락하였으나, 로부스타의 경우 2.7% 상승해 1,073만 자루를 기록했다.

아라비카 수출양의 감소는 어더 마일드와 브라질 내추럴의 선적량 감소에 의해 크게 좌우되었다. 각각 13.8% 하락한 422만 자루와 13.3% 하락한 995만 자루가 수출되었다. 그러나, 콜롬비아 마일드는 3.7% 상승해 412만 자루가 수출되었다.

국제적으로 생산양이 0.9% 감소한 1억 6,871만 자루로 예상되는 반면 전체 소비량은 2019/20 시기에 1억 6,934만 자루로 예상된다. 이 결과 해당 기간 동안 63만 자루가 부족할 것으로 관측되었다.

더 많은 내용은 여기를 참고할 것.

기사 원문 출처:  Coffee prices fall again in January after two-month r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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