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는 관광산업의 성장과 함께 다양한 커피 애호가들을 끌어들였으나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자국 내에서 수출품과 같은 품질의 커피를 마시는 것이 불가능했다.
교육센터를 갖춘 두 개의 커피 전문점이 있는 커피 회사인 ‘Catación Pública’의 총괄 매니저이자 설립자인 Jaime Duque는 다음과 같이 옛 속담을 인용한다: 스페인어로 ‘tomamos pasilla’는 “우리는 가장 싼 커피를 마신다.”라고 번역하는데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카페인을 섭취하기 위해서만 커피를 마셨다.
지식 공유의 중요성
지난 10년 동안 스페셜티 커피 전문점은 일반 대중과 커피 전문가 사이의 지식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소비자들을 교육하고자 노력했다.
Jaime는 “Catación Pública를 설립한 이래로 우리의 본질은 교육이었다. 우리는 보다 일반적인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목적을 위해 Catación Pública 감각적 경험부터 QCE(Q Cupping Essential) 워크숍, 전문 커피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육 과정을 마련해두었다. 현재 Catación Pública에는 콜롬비아 보고타에 교육센터가 있는 카페가 있으며, 커피 생산을 통해 깊은 문화적 의미를 얻은 콜롬비아의 커피 문화 풍경이 있다.
콜롬비아의 로스터리이자 생산업체인 Café San Alberto의 디렉터와 설립자인 Gustavo Villota는 콜롬비아 커피 문화의 도전에 대한 Jaime의 의견에 동의한다. 그는 “우리는 강력한 커피 생산 및 수출 문화가 있었지만 그만큼 커피를 마시는 문화는 동등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Gustavo에 따르면, 콜롬비아에서 스페셜티 커피 소비는 틈새시장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 밸류체인에 영향을 미치는 많은 업적을 달성했다. 그는 “스페셜티 커피 트렌드는 콜롬비아인들에게 커피 생산자들의 일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며, “이것은 고품질의 콜롬비아 커피 가치에 대한 국민들의 감수성을 일깨워줬다.”고 말했다.
락다운 부작용: 콜롬비아 커피 홈 바리스타
비록 많은 카페가 강제적인 락다운으로 어려움을 겪고 문을 닫았지만, 이로 인해 새롭게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등장했다. 바로 홈 바리스타이다.
*원문 출처: https://www.baristamagazine.com/the-rise-of-colombian-specialty-coffee-par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