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텀블러 사용 못해요… 계산대 앞엔 안전선… 스타벅스의 안전거리 확보 캠페인 전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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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시범 운영 중인 계산대 앞 안전 거리 확보 라인을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사진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이 스타벅스에서는 어떤 모습일까? (주)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대구/경북 지역 일부 매장에 시범 도입했던 안전거리 확보 캠페인을 오는 26일부터 순차적으로 확대하여 전국에서 진행한다고 3월 23일 밝혔다.

이 조치로 매장에서 텀블러 등 개인 다회용컵 이용 서비스가 중지된다. 개인 다회용컵을 이용한 음료 주문 시 300원 할인 또는 에코별 적립 혜택은 그대로 유지되는 대신 일회용컵에 담아 제공하는 것. 단 혜택을 받으려면 다회용컵을 지참해 현장에서 스타벅스 파트너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스타벅스는 매장 내 일회용컵 사용이 허용된 지자체 지역에서는 고객 요청 시 지속적으로 일회용컵에 음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위생 안전 에티켓으로 주문 시 마스크 착용, 사용한 종이 빨대는 쓰레기통에 버리기 등 파트너와 고객이 함께 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이 캠페인에 담겨 있다.

오는 3월 26일부터 스타벅스에서는 안전거리 확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계산대 파트너와 고객 간의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계산대 앞 바닥에 거리 유지를 위한 안전선이 부착된다. 사진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스타벅스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방안으로 계산대 앞에 안전 라인 스티커를 부착해 주문 시 고객과 파트너의 안전 거리 역시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계산대 앞 안전선은 스타벅스 전국 1,300여 개 매장에 모두 부착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계산대 라인은 모두 적용하고 좌석 간 거리 넓히기는 공간 여력이 되는 매장부터 우선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벅스의 안전거리 확보 캠페인은 현재 대구/경북의 35개 매장에서 실행 중이다. 2~3인용 테이블 간 거리와 다인용 커뮤니티 테이블의 의자 간격을 넓게 배치, 방문객 간 접촉을 최소화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고객들이 위생 안전 에티켓 캠페인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안내 게시물을 출입문과 계산대에 부착하고, 각종 매체 및 채널을 통해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권용범 운영지원팀장은 또한 “아동 및 모성 보호가 필요한 스타벅스 파트너들의 선택적 재택 근무도 4월 개학일에 맞춰 연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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