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U

규칙적인 커피 음용, 뇌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Google+ Pinterest LinkedIn Tumblr

휴식할 때,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가 아닌 음료를 마시는 사람들에 비해 운동조절(motor control, 운동제어)과 경각심을 향상시킨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Molecular Psychiatry(분자정신의학)에 발표되었다.

ISIC(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 on Coffee, 커피과학정보연구소)가 후원한 이 연구 결과는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오른쪽 쐐기앞 소엽(precuneus)과 오른쪽 대뇌섬(insular)으로 알려진 뇌의 두 영역 사이의 연결성 정도를 낮추는 것을 보여주었다, 소뇌(cerebellum)를 포함한 뇌의 다른 영역과 시상(thalamus)과 소뇌 사이의 연결성이 더 효율적인 패턴도 발견되었는데, 이는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사이의 운동 조절 개선 등의 효과와 일치한다.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 뇌의 소뇌와 피질하(sub-cortical) 부위에서 관찰되는 동적 활동의 증가를 포함하며, 몽상의 강소, 주의력, 경각심과 흥분, 학습과 기억형 향상을 포함한 효과와 일치한다. 간단히 말해서 이러한 변화는 집중력이 향상되었음을 의미한다. 뇌의 이러한 영역에는 소뇌, 선조체(striatum), 부해마(parahipocampus), 그리고 언어(lingual) 및 하등 후두엽 뇌회(inferior occipital gyri) 가 포함된다.

흥미롭게도, 이 연구에서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사이에서 관찰된 구조적인 차이와 연결성의 차이는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게서도 커피 한 잔을 마신 직후에 일어났다.

이 연구는 포르투갈 미뉴 대학교(University of Minho) 의대의 Nuno Sousa 교수가 이끄는 팀에 의해 수행되었다. 연구자들은 기능성 자기 공명 영상(fMRI) 기술을 사용해 매일 커피를 마시는 31명의 규칙적 커피 음용자들과 24명의 비커피 음용자들의 뇌의 연결성과 구조를 비교했다.

“이렇게 규칙적인 커피 음용이 뇌의 네트워크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Nuno Sousa 교수는 fMRI기술을 통해 커피가 뇌의 기능적 연결성과 구조에 미치는 영향, 커피와 비커피의 차이를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최소한 부분적으로나마 기존 커피 연구에서 관찰된 일부 효과에 대한 기계론적(mechanistic)인 통찰력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운동 제어 개선, 경각심 향상, 학습 및 기억력에 대한 이점 등이 그것입니다.”

카페인과 커피가 정신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은 지금까지 광범위한 연구의 대상이 되어 왔으며, 이전의 연구는 주의력, 경각심과 흥분, 운동 제어, 학습 및 학습 및 기억력 향상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했다. 이러한 새로운 발견은 이 분야의 연구 자체에 더해져 이러한 효과의 이면에 있는 구조적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한편 ISIC(커피과학정보연구소)는 1990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커피와 건강 관련 과학 연구 및 공개에 전념하고 있다. ISIC(커피과학정보연구소) 회원은 유럽의 주요 커피 회사 중 6개사로 일리카페 illycaffè, Jacobs Douwe Egberts, 라바짜Lavazza, 네슬레,Nestlé, Paulig,과 Tchibo 등이 있다.

기사원문출처 : ISIC research provides insight into functional changes of regular coffee drinking on the brain

바리스타뉴스는 커피 전문 웹 매거진입니다. 국내외 커피 이슈는 물론, 각종 커피상식, 카페운영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바리스타뉴스 컨텐츠의 무단 배포 및 수정, 복사를 금합니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