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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탄 잡는 커피 찌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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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가 세계를 구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아는가? 쓰레기통에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그 커피 찌꺼기가 상당한 양의 메탄을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다.

Nanotechnology의 연구원들은 논문에서 수산화칼륨과 뜨거운 커피 찌꺼기가 메탄을 저장할 수 있는 물질을 생산한다고 밝혔다. 메탄은 매우 강력한 온실가스로서 이산화탄소보다 많은 영향을 끼친다. 대기 중 온실가스는 태양열을 가두어 지구온난화를 일으키게 된다.

커피를 마시고 남는 커피찌꺼기는 다양한 재활용이 가능하다. (사진 출처: 구글)

연구원들은 오랫동안 메탄을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왔다. 이 새로운 방법을 통해 커피 찌꺼기는 무게의 7%까지 메탄을 저장할 수 있으며 실온(화씨 58도 ~ 94도)에서도 안정적인 저장이 가능하다.

연구원들은 일반적인 커피 원두(커클랜드 100%, 콜롬비아 커피, 다크 로스트)를 사용했다고 한다. 그들이 바라는 점은 언젠가 이 방법을 통해서 메탄을 커피 찌꺼기에 저장하여 대기로 방출되지 못하게 하거나 메탄으로 수소 연료 전지를 만드는 것이다. 먼 훗날 당신은 커피로 달리는 자동차를 타게 될지도 모른다.

기사 원문보기 :http://www.popsci.com/used-coffee-grounds-can-store-meth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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