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ipe

아포가토 만드는 법

Google+ Pinterest LinkedIn Tumblr

아포가토는 식당뿐만 아니라 많은 카페에서 찾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베이스의 디저트이다.

일반적으로 디저트로 분류되며, 어떤 사람들은 아포가토가 음료라고 한다.

시작은 이탈리아에서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전세계에서 맛볼 수 있다.

아포가토란 무엇이며, 어떻게 만들어질까? 더 자세히 알아보려면 계속 읽어보기 바란다.

아포가토

아포가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두가지 주요재료로 만든 디저트이다. ‘아포가토’라는 단어는 이탈리아어로  문자 그대로 영어로 ‘drowned(액체에 잠기게 하다)’로 번역된다. 아포가토는 에스프레소에 잠기게 된 아이스크림 한 스쿱에 지나지 않기 때문에 아포가토라는 이름으로 불리운다.

SCA인증을 받은 바리스타 겸 커피바이어 Keiko Sato는 브라질의 커피로스터리와 카페 체인인 Santo Grão의 트레이닝 책임자다. 그녀에 따르면 아포가토의 역사에 대한 정보를 찾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그녀는 “에스프레소 머신이 발명된 후에 나타났다고 살펴볼 수 있겠지만, 1900년대 후반에야 전세계로 퍼지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주로 디저트로 여겨지는 반면에 이탈리아의 일부 식당과 카페에서는 여전히 아포가토를 음료로 분류하고 있다.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커피파이브를 운영하고 있으며 굿스피릿 챔피언십에서 브라질 커피 챔피언을 두번 차지한 Emerson Nascimento는 아포가토가 확실히 디저트라고 말한다.

그는 ” 기본적으로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 한잔으로 구성되어 있어 스푼을 이용해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아포가토가 디저트인지 아닌지를 놓고 논쟁이 종종 벌어지지만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다. 일반적으로 에스프레소는 서빙하기 직전에  아이스크림 위에 붓고 아이스크림이 녹기 전에 먹는 것이 좋다.

아포가토 베리에이션

아포가토의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활용해 아포카토를 베리에이션 한다.

또한, 에스프레소를 변경함으로 맛을 변경하기도 한다. 커피 맛의 강도를 추가가 필요할 때에는 에스프레소의 양과 추출방법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예를 들어 더블 리스트레토가 들어간 아포가토를 준비하면 커피의 향기는 일반적인 아포가토보다 훨씬 더 강력해진다.

Emerson은 “브라질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인 아포가토를 맛보았고, 전통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매우 맛있었다.”고 말한다.

Keiko는 “시럽, 쿠키 등을 사용하기도 하며, 리큐어나 와인으로 만들어 지기도 한다.”고 말한다.

유사한 디저트

이 디저트는 이탈리아의 별미인 caldo freddo와 비슷하다. GT Food & Travel에 따르면 caldo freddo는 terra cotta 그릇에 담겨나오는 따뜻한 다크초콜릿 소스로 덮인 스펀지케이크와 젤라토, 휘핑크림 등이 듬뿍 담겨진 호화로운 음식이다.

클래식버전은 커피 젤라또를 사용하지만 개인의 취향에 맞게 변경될 수 있다. 조리법이 아포가토보다 약간 더 복잡하지만 따뜻한 에스프레소에 차가운 아이스크림이 섞이는 원리는 아포가토와 같다.

아포가토는 두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덕분에 독특하고 간단하다. Keiko는 “아포가토를 색다르게 하고 싶다면 아이스크림과 에스프레소를 믹서기로 섞으면 프라페를 만들 수 있다.”고 말한다.

집에서 아포가토를 만들어 먹는 방법?

집에서 아포가토를 만드는 것은 매우 간단하며, 많은 장비가 필요하지 않다.

Emerson은 품질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좋은 아이스크림과 좋은 커피가 필요하다.”

전통적인 방법으로는 에스프레소가 필요하지만,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면 모카포트 혹은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하거나 브루잉 커피를 농축하여 추출하여 준비해도 가능하다.

Keiko는 커피가 농축되어 있다면 사용하는데 상관없다고 말한다. “집에서 아포가토를 만들기 위해서는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모카포트, 캡슐커피머신, 심지어 인스턴트 커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농축되어 있는 어떤 커피에도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포가토의 미래

100여년 전 처음 등장한 아포가토는 현재까지 변하지 않았다.

Emerson은 “전통적인 방식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한다. 고객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과 커피 이 두가지 재료를 사용하는 것에는 바뀔 여지가 없어 보인다. 데코레이션과 새로운 아이스크림으로 변형이 될 수는 있다.

아포가토가 앞으로 변화를 하던 하지 않던 현재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커피 기반의 디저트 중 하나로 남을 것이다. 바닐라 아이스크림 한 스쿱과 맛있는 에스프레소가 섞인 아포가토를 직접 만들어보길 권한다.

기사원문출처 : What Is An Affogato?

바리스타뉴스는 커피 전문 웹 매거진입니다. 국내외 커피 이슈는 물론, 각종 커피상식, 카페운영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바리스타뉴스 컨텐츠의 무단 배포 및 수정, 복사를 금합니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