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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학, 커피 품질을 향상시키는 효모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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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된 발효를 통해, 연구자들은 천연 발효의 비일관성을 해소할 방법을 찾고자 했다.

BY JONAS LEME FERRARESSO
바리스타 매거진 특별 기고

Photos courtesy of Cafezal em Flor Farm

향과 풍미를 위해 음식과 음료에 발효를 더하는 것은 기원전 약 13,000년 전 첫 번째 농경의 증거로부터 아주 오랫동안 전해져왔다. 커피에서 발효 과정은 콜롬비아와 같이 높은 습도를 가진 나라에서 과당과 관련해 필수적인데, 자칫 점액질이 효모에 의해 분해되지 않으면 빈을 망가뜨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발효는 어떻게 커피 퀄리티를 향상시키나?

Cafezal em Flor 농장의 일원인 Lúcia가 발효 과정의 생두의 향을 체크하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커피 발효 공정은 선별된 효모를 사용하지 않는다. 천연 효모 wild ones가 이 모든 일을 다 해낸다! 내추럴 프로세스는 매우 단순하다. 하지만 매년  컵 프로파일 같은 결과의 반복은 쉽지 않다. 그러므로, 2019년에 수확된 맛있는 자연 발효 커피는 아마도 2020년에는 같은 프로파일을 갖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천연 효모는 계절에 따른 기후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농부가 가장 효과적인 효모를 고를 수 있고, 높은 수준의 표준화된 커피 컵 프로파일을 매년 제공할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이러한 생각은 지난 20년 동안 브라질 Lavras 주립 대학the Federal University of Lavras (UFLA)에 의해 실험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그들은 이번에 새롭고 흥미로운 발견들을 공개했다.

이 연구는 대학의 농업미생물학부the Agricultural Microbiology Department에서 진행되었다. Rosane Freitas Schwan 교수의 협조 하에, 그녀의 팀은 광범위한 커피 미생물이 커피의 품질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수 년 동안의 몇 개의 보고서 끝에,  어떤 효모들은 실제로 커피 품질을 촉진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표준화와 통제 실험을 통해, Q그레이더들은 이러한 효모들을 주입한 많은 샘플을 커핑했고 몇몇 랏에서 4포인트 가량 점수가 오른 것을 확인했다.  연구들은 어떤 효모가 화학적 변형을 통해 초콜릿, 캐러멜, 그리고 시트러스와 같은 특정한 풍미를 향상시킨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케냐의 이중발효 가공 방식

Cafezal em Flor Farm.에서 통제된 이스트가 활약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효모들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이들 미생믈은 커피 체리 자체로부터 추출해 대학에서 선별한 것들이다. 연구자들은 브라질의 여러 지역에서 커피 체리들을 수집했다. UFLA 연구실에서 그 체리들은 선별되고 분류되어 이러한 효모들을 증식시켰다. 다양한 유형의 효모들은 신선하게 수확된 커피의 발효 탱크에 주입되었다. 24~56 시간 후 발효를 중단한 후 열매들은 건조되고, 저장 후 분류된 다음 커핑 된다. 이와 같은 장기간의 커피 발효 연구의 수많은 결과는 이미 몇몇 논문으로 발표된 바 있다. 심지어 CRC 출판에 의해 책으로도 발표되었는데, 그 제목은 ‘코코아와 커피 발효Cocoa and Coffee Fermentation‘이다. 

설계된 발효공정이 여전히 이에 대한 연구와 개발 단계에 있지만, 많은 브라질의 농장들이 이미 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어떤 농부들은 새로운 풍미와 아로마를 그들의 상품에 더하기 위해 맥주, 샴페인 혹은 카챠카 효모 cachaça yeast를 사용하고 있다.  Circuito das Águas Paulista(상파울로의 수원지)에 위치한 Cafezal em Flor 농장이 그 예이다. 오너인 Tuffi과 Marcia Bichara는 해당 지역에서 거의 한 세기를 이어온 cachaça(사탕수수 술)의 효모를 시험했다. 탄소메서레이션carbonic maceration(탄산침출)이라 불리는 인기있는 발효기술을 더해, 그들은 타르타르산tartaric acid과 익은 과일향, 매우 복합적인 늬앙스를 가진  매우 특별한 커피를 얻었다.

Cafezal에서 발효할 준비가 된 cachaça yeast와 내추럴 베리.
그것이 단정적이라 할지라도,  더 나은 품질의 상품을 만들과 수확마다 반복하기 위해서 설계된 발효를 강조하는 것은 중요하다. 습도, 온도, 원재료의 기본적인 품질, 고도와 같은 환경적인 조건들은 여전히 농부가 이러한 방식을 시도하고 커피 열매들을 발효시키기도 결정할 때 고려되어야 할 문제들이다.다가올 여러 해 동안, UFLA는 브라질의 커피 농부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연구에서 발견된 가장 유망한 효모들의 대량 증식을 기대하고 있다. 이 멋진 기술은 커피 농부들로 하여금 고품질의 커피를 일관되게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 그들의 커피 가격을 올려주며, 커피 농장이 수익성을 갖도록 해줄 것이다.

작가 소개
Jonas Leme Ferraresso 는 커피의 모든 과정을 넘나들며 일하는 커피 농학 컨설턴트이자 스페셜티 커피 전문가이다.

 

 

다양한 생두 가공방법에 대하여

기사원문출처Brazilian University Discovers Yeasts that Can Increase Coffee Qu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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