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커피 규칙이 있다:
용감한 자를 위한 에스프레소. 사이코패스를 위한 아메리카노. 평범한 사람들을 위한 카푸치노 또는 라떼.
하지만 누군가 커피에 토닉 워터를 섞어 이 공식을 완전히 갈아 없어 버렸다.
호주와 미국을 시작으로 많은 곳에서 에스프레소 토닉을 마시기 시작했다.
그렇다. 에스프레소와 토닉 워터가 섞은 음료가 에스프레소 토닉이다.
현재 인스타그램 상에서 #espressotonic를 검색해 보면 수천 개의 좋아요가 달린 사진들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 카페에서 주문하거나 직접 음료를 만들고 있는 사진들이다.
더 나아가 라임까지 가니쉬로 추가해 만들어 마시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에스프레소 토닉을 잠시 받아들이는 시간을 가져야 될 것 같다.
보통 사람들이라면 바리스타가 아메리카노에 라임을 넣어 준다고 할 경우 몰래카메라를 촬영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지 모른다.
에스프레소 마티니 같은 커피 베이스로 된 칵테일은 아무런 잘못이 없다. 재료들끼리 잘 어우러 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쓴 맛의 토닉 워터에 섞인 에스프레소 토닉을 마시면서 진을 생각하지 않고 마시긴 힘들 것이다.
특히 라임까지 들어갔다면 말이다.
나는 음식 트렌드에 매우 민감하지만 내가 감히 함부로 평가할 수 없으니 이는 에스프레소 토닉에 대한 내 개인 의견으로 남겨 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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