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 FOOD

커피에 대적할 만한 음료 ‘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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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1시, 당신은 이미 3잔의 커피를 마셨다.
너무 많은 카페인을 섭취했는가?

커피에 대한 사랑이 지나쳐서 집착과 같이 느껴진다면 커피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음료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말차는 어떨까? 이 파우더 형태의 녹차는 25mg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다. 이는 커피의3분의 1 수준이라고 한다. 비록 말차가 커피보다 적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지만 다른 영양소로 인하여 계속 힘낼 수는 있을 것이다.

말차는 녹차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음료이며 ‘분말 차’를 의미한다고 한다. 말차는 녹차 잎이 색상과 영양분을 유지하기 위해 그늘에서 재배된 것이다. 손으로 직접 따서 말린 뒤 약 6개월 동안 숙성 시킨 후에 분쇄되어 밝은 색의 가루로 만들어진다.

사진 출처 : https://www.google.co.kr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다. 2온스(약 56g)의 뜨거운 물에 1 ½ 티스푼의 말차 가루를 넣어 섞어주면 거품이 생기고 약간의 흙 냄새와 단맛이 나는 녹색 음료가 탄생한다. 좀더 부드러운 음료를 선호한다면 아몬드 밀크나 코코넛 밀크, 혹은 이 둘을 반반씩 섞어도 맛이 좋다. 말차의 맛 자체만으로 커피를 포기할 수 없다면 이 음료가 지닌 영양소를 알게 되면 포기할지도 모른다.

말차는 잎 전체(줄기를 포함한 모든 부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 녹차보다 항산화 물질과 섬유질을 비롯한 영양분이 더 많이 포함 되어 있다. 또한 말차는 카테킨 폴리페놀이라는 산화 방지 복합체도 함유되어 있다. 말차의 이러한 영양분은 심장병과 암 예방에 도움이 되며 노화도 늦출 수 있다고 한다.

말차 치즈 케익. 사진 출처 : https://www.google.co.kr

말차는 커피보다 적은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어 오후에 마셔도 숙면에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오전에 커피 마시는 양을 줄이고 카페인으로 인한 두통을 피하고 싶다면 두 번째 잔은 말차를 추천한다. 말차 한잔이 당신의 하루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더욱이 말차가 지니는 독특한 자연의 맛은 다양한 디저트에도 잘 어울리며 심지어 연어 덮밥과 같은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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