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1회용 컵과 이별하는 Dunedin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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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nedin의 카페는 매주 1000개의 컵이 쓰레기 매립지에 버려지는 것을 막기위해 1회용 컵의 사용을 거부하고 있다. 이러한 운동이 Otago 과학기술전문 학교에 위치한 Eden Cafe에서 이뤄지고 있다.

“우리는 캠퍼스 내의 쓰레기 통들을 조사해보니 사실상 비어 있었습니다.” 라고 학교에서 공업 기능과 케이터링 총 관리를 맡고있는 Mark Lane 쉐프가 말했다.

“보통 그 쓰레기통들은 커피 컵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더 이상 일회용 종이컵을 사용하지 않는 운동은 변화에 대한 고객들의 지지와 함께 지난 월요일부터 시작됐다.

카페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영업하며 하루에 190개의 테이크 아웃 잔이 사용되는데 중요한 것은 그 일회용 컵들이 카페 주변에 버려진다는 것이라고 Lane이 말했다.

Dunedin의 Eden 카페에서는 더 이상 테이크 아웃 컵을 제공하지 않는다.

“이 운동은 아무 생각 없이 일회용 컵을 버리는 사람들에게 자신들의 행동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할 수 있게끔 도와줬습니다.” 라고 학교에서 지속 가능한 것에 대한 고문 역할을 맡고 있는 Jen Rodgers가 말했다.

고객이 테이크 아웃을 원할 경우 킵컵이나 중고 상점에서 가져온 오래된 도자기 컵을 제공한다. 도자기 컵의 가격은 카페가 일회용 컵에 지불했던 가격과 같다고 Lane은 말했다.

사람들이 원할 경우에는 그 잔으로 테이크 아웃을 할 수 있고,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도자기 컵을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계획도 있었다.

이전에 카페에서 사용된 테이크 아웃 컵은 다른 도시에서 재활용 됐었지만 Dunedin에서는 쓰레기 매립장으로 직행했다.

“우리는 단지 생각했어요, 왜 그래야만 하지? 테이크 아웃 잔은 우리의 문화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었고 그 관습을 깨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이 사무실에서 보내는 시간을 서로가 연결될 수 있는 것에 조금 더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단기적으로 카페의 매출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으나 반응은 모두 긍정적이었습니다.”


알고 계신가요?

일회용 테이크 아웃 컵은 원유에서 재료를 뽑아 만들어진 방수 소재로 자연적으로 분해되지 않는다.

유기적인 오염의 문제로 합성수지인 커피 컵은 재활용을 위한 특별한 과정이 필요하며 이것은 오직 Auckland, Wellington, Christchurch에서만 가능하다.

일부 종이컵들은 러시아에서 나무를 잘라서 만들어 진 뒤 완성되고 분배가 되는 뉴질랜드로 배송되기 전에 Finnish 사에 의해 합성 수지로 코팅된다.

하루 한 잔의 일회용 컵을 쓰는 사람은 그 컵들을 만들기 위해 일년에 나무 한 그루를 잘라 내는 것과 같다.

기사 원문 링크 : http://www.stuff.co.nz/business/better-business/77372336/dunedin-cafe-bans-disposable-takeaway-coffee-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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