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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커피벨트 중심부에 예기치 않은 서리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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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 오전, 브라질의 몇몇의 주요 커피 벨트 지역에 예기치 않은 서리가 내려 커피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이는 내년 커피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농업 엔지니어인 안드레 알바렝가(Andre Alvarenga)가 말했다.

추운 온도에 약한 커피 나무가 서리에 의해 얼마나 손상되었는지는 며칠이 지나봐야 알 수 있으나, 갑작스런 추위에 많은 농장이 피해를 입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서리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어요. 고지대 말고도 평지에 있는 농장들이 많은 타격을 입었습니다.  저희는 며칠 뒤 이 농장들을 방문해 피해를 측정할 예정입니다.”라고 알바렝가는 말했다.

또한 그는 커피가 생산되는 상파울의 모지아나 지역과 미나스제라이스의 세라도의 남부 지역이 가장 크게 타격을 입었으며 미나스의 남쪽 지역과 파라나의 고립된 지역에서도 서리가 제보되었다고 했다.

SNS에 올라온 서리 사진. (사진 출처: Sergio Parreiras Pereira)
SNS에 올라온 서리낀 생두 사진. (사진 출처: Sergio Parreiras Pereira)

페이스북 외 타 SNS매체에는 커피나무의 어린 싹에 쌓인 서리 등 사진과 비디오들이 게재되었다.

서리는 커피 나무 잎의 성장을 저해하며 다음 해의 농작물 생산량을 감소시킨다.

현재 반 정도 수확된 커피 체리는 완전히 성장했기 때문에 추운 기온에 영향을 받지 않아 풍작을 기대하고 있다.

생두의 선물 시장 가격 또한 이번 서리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지난 월요일 9월분 선물시장 가격은 1% 오른 1.461달러에 마감되었다.

이번 계절 커피벨트에 내린 서리는 두 번째다.  하지만 첫 서리는 수확량에 딱히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기사 인용 출처: http://www.reuters.com/article/us-brazil-coffee-frost-idUSKCN0ZY1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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