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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인 초과 생산량으로 저렴해지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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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 대부분이 아침에 커피를 즐긴다. – 영국에서는 하루에 약 7천만 잔의 커피가 소비된다 – 그렇다고 커피로 인한 지출이 항상 반가운 것은 아니다.

브라질, 콜롬비아 그리고 온두라스와 같은 커피 생산국에서의 좋은 재배 환경과 증가된 생산량은 커피의 과잉 공급으로 이어진 셈이다.

미국의 경우, 올해 아라비카 커피의 가격이 파운드 당 1.1915$으로 약 30%가 하락했다. 그 결과 지난 11월 평균 소비자가격이 파운드당 4.412$가 떨어져 2011년 2월 이후로 가장 낮은 가격을 기록했다고 블룸버그 리포트가 밝혔다.

소매업자들은 2016년까지 낮은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리고 이런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농무부는 2015/2016의 생산이 작년보다 60만 백(bags)이 증가하여 1억 5천만 백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것은 국제적인 수출량과 소비량 모두 기록적인 양이 되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예측이 수입업자나 소비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일 수 있는 반면, 커피 생산자나 관련업 종사자들에게는 많은 생산량에도 불구하고 더 적은 돈을 받게 되는 나쁜 소식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낮은 가격은 오랜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기후 환경의 변화는 21세기 말까지 세계의 커피 공급량이 크게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큰 가격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Royal Botanic Garden과 the Environment Coffee Forest Forum에 의하면 2080년까지 커피의 생산량은 상당히 감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후의 변화를 고려하면 가장 좋은 결과는 기존의 생물이 기후학적으로 적합했던 지역의 65%가 감소하는 것이고, 최악의 경우 거의 100%가 사라지는 것이다” 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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