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커피 기구(ICO)가 최근의 보고서를 통해 지난 5년간 커피의 총 수출량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ICO는 커피의 총 수출량은 약 1억 1천만개의 60kg bag이며 지난 5년간 해마다 그 규모가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ICO의 보고서에 따르면 아라비카, 로부스타 2종류 역시 이런 추세에 예외없이 1.9%와 4.9%씩 물량이 하락했다.
또한, 콜롬비아 마일드 그룹의 경우 올 커피 수확년도에 수출이 11.6% 증가하는 성공을 거뒀다.
브라질은 약3천6백만으로 지금까지 가장 큰 물량을 기록했다. 이것은 2013~14년에 1.8%의 증가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10월의 보고서를 보면 베트남은 지난 12개월 동안 19.2%(약 2천만 bag)의 물량이 감소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콜롬비아의 지원 프로그램은 다시 한 번 수출증가에 도움을 줬고, 올해 엘리뇨 현상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고 ICO는 예측했다.
지난 6월에 미국 농무부가 예측한 590만 bag에 도달하지는 못한 수치지만 온두라스는 500만 bag의 수출 물량이 증가했다.
ICO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올해 수출량이 증가하여 총 7300백만 bag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ICO는 2014~15년의 생산량이 1억 4천3백만 bag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 총 생산량에 비해 2.3%하락한 것으로 생산 추정치를 약간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