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산업이 성장에 발맞춰 커피가 제공되는 컵의 뚜껑도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시애틀에 기반한 스타트업 회사 Vaporpath는 세라믹 컵으로 마시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커피 뚜껑인 Viora Lid를 생산한다.
Vaporpath는 1억 달러의 투자금을 추가로 확보했으며 곧 1억5천 달러의 투자금을 추가로 받아 ‘시리즈 A’ 투자를 마칠 전망이다.
투자자들 중에는 시애틀의 엔젤투자자 제프 엔트리스(Geoff Entress) 와 테크 업계 평가자 릭 헤네시(Rick Hennessey)가 포함되어 있다.
이 스타트업은 전 마이크로소프트 디렉터인 베리 거프(Barry Goffe)가 이끌고 있는 회사이며, 현재 1억 6천달러의 투자금을 모았다.
Viora Lid는 Vaporpath의 설립자 더그 플레밍 (Doug Fleming)이 개발했으며 기존의 플라스틱 컵과는 차원이 다르다.
이 컵 뚜껑은 세라믹 컵에서 커피를 마실 때의 느낌을 그대로 살렸다.
기존 플라스틱 컵의 조그만 구멍으로 빨대처럼 빨아들인다면 Viora Lid는 더 넓은 구멍이 있기 때문에 적당량의 커피가 마실 수 있을 만큼의 나오도록 제작됐다.
따라서 커피가 혀에 닿는 면적이 더 넓기 때문에 커피의 맛과 향이 그대로 전달된다. 또한 이 제품은 커피가 새는 것도 막아주어서 커피 애호가들에게는 안성 맞춤이다.
Vaporpath는 현재 미국 내 275개 이상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스페셜티 커피 업체인 인텔리젠시아, 라 콜롬브, G&B 커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뚜껑은 커피를 진심으로 느끼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며, 현재 스페셜티 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라고 거프는 말했다.
Vaporpath는 매주 약 2~3개의 업체를 고객으로 유치하고 있고 거프는 회사의 더 높은 성장 가능성을 예측한다.
또한, 현재의 투자금으로 생산 라인을 더 늘려나가고 8온스 컵 및 더 작은 사이즈의 뚜껑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거프는 “많은 고객들은 Viora Lid로 뚜껑을 바꾸기 전에 모든 사이즈의 컵들이 카페에 구비되어 있길 바라고 있습니다.”라며 “이 새로운 투자금이 저희의 매출 상승을 북돋아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스몰 사이즈의 뚜껑이 미국 외 시장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저희에게 벌써부터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해외 시장에도 진출 가능한 기회가 엿보입니다.” 라고 말했다.
또한, 투자금은 인력을 늘리고 Vaporpath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데 쓰일 것이라고 거프가 말했다.
기사 인용 링크: http://www.geekwire.com/2016/microsoft-vet-raises-cash-sell-coffee-cup-lids-drink-like-ceramic-c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