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에서 영감을 받은 나이키 신상 스니커즈가 출시되어 커피 애호가 사이에서 화제다.
나이키는 다양한 업체들과 디자인 콜라보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스타벅스와는 예상 외의 콜라보였다.
스타벅스와 나이키의 합작으로 탄생한 “SB 덩크로우 스타벅스 프리미엄” 스니커즈는 커피 느낌을 주는 브라운 컬러의 패턴과 스타벅스를 상징하는 녹색 띠가 포인트다.
일간 패션잡지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에 따르면 “SB 덩크로우” 스니커즈는 착용자에게 따듯한 마끼야또를 연상시킨다.
소용돌이 무늬의 커피색은 나이키의 로고인 스우시(Swoosh), 구두창인 스타벅스의 녹색 경계를 돋보이게 한다.
만약 나이키와 스타벅스의 콜라보가 신기하다면 나이키의 콜라보 이력을 다시 한번 짚어보는 것도 재밌을 것이다. 나이키는 이전에 미국 남부에서 즐겨 먹는 치킨 와플에 영감을 받아 “SB 와플 덩크하이” 를 출시한 적이 있다.
SB 와플 덩크하이는 와플과 시럽 색깔이 잘 어우러져 치킨에 시럽이 섞인 것처럼 보이는 효과를 냈다.
나이키는 스타벅스와 콜라보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나이키의 본사는 포틀랜드이고, 여기서 3시간 떨어진 시애틀에 스타벅스 본사가 있기에 이 둘의 콜라보가 전혀 이상하지는 않다고 여겨진다.
나이키 SB “스타벅스” 덩크로우 스니커즈는 현재 특정 매장에서만 약 1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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