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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친환경 커피를 마신다? CU, 친환경 원두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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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CU는 커피에 친환경 요소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2019년 6월 4일 밝혔다.

CU는 이달 6일부터 즉석 원두커피인 ‘카페 겟’ㅇ[ 사용되는 원두를 열대우림동맹 인증을 받은 친환경 원두로 변경한다. 열대우림동맹 인증은 엄격한 규정을 통해 친환경 농법을 실천하는 농장에서 안정적인 삶을 보장 받는 노동자가 키워낸 원두에만 부여된다. CU는 열대우리동맹 인증 친환경 원두를 올해 70% 수준에서 향후 단계적 확대를 통해 100% 친환경 커피 원두만을 사용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 친환경 원두의 경우 일반 원두에 비해 가격대가 약 10% 이상 높지만, 기존 커피 가격은 1200원(240ml)으로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CU의 친환경 요소는 이뿐만 아니다. 다음 달인 7월부터는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 사용 절감을 위해 파우치 음료에 동봉된 빨대를 플라스틱 대신 원가가 3~4배 높지만 재활용이 용이한 종이 소재로 전면 교체한다.

다회용 컵 사용을 유도,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이벤트도 준비했다. 6~7월 두 달 간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기존 100원에서 200원으로 할인액을 늘리고, CU 전용 텀블러를 제작, 7월부터 한 달 간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

송재국 BGF리테일 상품본부장은 “최근 범국가적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회사와 고객이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BGF리테일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정책들을 적극 도입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좋은 친구’같은 기업으로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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