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et’s Coffee & Tea의 행보를 보면 스페셜티 커피 시장에 매우 관심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에 Stumptown Coffee Roasters를 인수하는데 이어, 이번에는 Intelligentsia의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스페셜티 커피의 거대 공룡으로 거듭나고 있다. 공동창업자인 Doug Zell과 Emily Mange, 그리고 공동소유주인 Geoff Watts는 계속 그대로 운영체제를 유지하며 진행할 예정이다.
“진행 방법은 다양했지만, 이 선택이 가장 좋은 방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커피에 대한 이해가 있는 회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경제적인 이유만은 아니었고 커피에 대한 이해가 동반되는 노하우와 지원이 있어서 좋은 것입니다.”
– DOUG ZELL-
이번 변화로 인해 인텔리젠시아는 도매사업과 카페 사업 부분에서 공격적인 확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Peet’s의 커피숍에서 바리스타로 시작한 Doug Zell은 Mange와 함께 1995년에 Lakeview에 첫 매장을 오픈하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시카고에서 6개 매장, LA에 3개 매장, 그리고 뉴욕에 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계속 성장하는 도매 사업을 시카고, LA, 샌프란시스코 등으로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향후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그리고 워싱턴DC, 애틀란다, 마이애미까지도 매장을 확장할 계획이다.
“Peet’s와 파트너십을 맺는 것은 지금까지 저희가 진행해온 일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빨리 보여줄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 Zell
“Doug가 그의 팀과 함께 지금까지 잘해온 것을 우리의 자원을 활용해서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 Peet’s CEO인 Dave Burwick
Peet’s는 Alfred Peet에 의해 1966년에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설립 되었으며, 2002년에 상장되었다. 이후 2012년에 독일의 Joh. A. Benckiser가 룩셈부르크의 JAB Holding을 통해 사들이면서 Trott’s BDT Capital도 소액 투자자로 참여했다. Peet’s는 현재 미국 전역에 약 24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