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프레소와 스파게티.
이 둘의 공통점은 이탈리아에서 탄생했다는 점이다.
캐나다 북부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손님들에게 스파게티 면을 커피를 젓는 용으로 제공해 화제이다.
캐런 노박(Karen Novak)은 몇일 전 자신의 동네 카페에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바로 설탕, 시나몬, 우유 등을 제공하는 테이블에 놓여진 스파게티 면이였다.
“캐나다 북부는 별난 일이 자주 일어나기로 유명하죠.” 라며 “길고 얇은 스파게티 면으로 에스프레소를 휘저었던 에피소드는 우리의 하루에 웃음을 줬어요.” 라고 그때를 회상하며 말했다.
노박은 그녀와 그녀의 남편이 커피를 젓기 위해 스파게티 면을 부러뜨려 더 굵게 만들어야 했다.
“이탈리아 방식 커피인 에스프레소는 스파게티 면으로 저어 가장 이탈리아스럽게 마신 기분이 들어요”라고 노박이 웃으며 말했다.
노박은 카페 점주에게 왜 스파게티면을 커피를 젓는 용도로 제공했는지는 묻지 않았다.
다만 그녀의 하루에 웃음을 준 카페에 만족한다고 한다.
기사 인용 링크: http://www.cbc.ca/news/canada/north/only-in-the-north-spaghetti-stir-stick-1.36134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