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 FOOD

카스카라, 선택을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피와 차의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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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커피와 차 애호가라면(양쪽에 다 해당될 수도 있다.) 커피와 차의 조합인 카스카라는 당신을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카스카라는 커피 체리의 말린 껍질을 이용하여 추출한 것으로, 커피 차나 체리 차로도 불린다.

이것은 특별히 환경에 관심이 많은 농장(직접 기른 농산물을 식탁에 올릴 수 있는 종류의)들 사이에서 유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이것은 커피 체리의 껍질로부터 추출하는 방식으로 (카스카라는 스페인어로 ‘껍질’의 의미를 갖고 있다.) 커피의 모든 부분이 낭비되지 않고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카스카라는 이미 남아메리카나 이디오피아 예멘과 같은 중동지역에서 유명하지만, 필자가 볼 때 이것이 Park Slope나 Williamsburg café 중 한 매장에서만 사용되더라도 미국에서 금방 유행하는 음료가 될 것이다.

카스카라는 엘살바도르에서 커피농장을 운영하는 Aida Batlle에 의해 북아메리카에 처음 소개되었는데, 이것은 이미 포틀랜드나 오레곤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물론 카스카라이기 때문이다.)

Deer Island, Maine에 위치한 North Coffee Roasters 역시 카스카라를 판매하고 있는데, “이것은 열대과일인데 커피일 뿐입니다. 이것은 차가 아니라 100% 커피입니다. 그런데 허브 차와 같은 향이 나는 거죠.”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녀는 이것이 신선한 느낌에 카페인까지 함유되어 차가운 음료로 먹기에 아주 좋다고 말했다.

카페인 함유 수준은 농작물(커피)이나 추출 강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North Coffee Roasters의 공동 대표인 Melissa Raftery는 카스카라를 천연 레드불(에너지드링크)이라고 표현했다. 비교하자면 카스카라의 카페인 함유량은 블랙티와 가장 비슷하며, 맛으로 보면 허브 차나 로즈힙 차와 같고 심지어 때때로 하비스쿠스나 망고, 체리의 맛도 난다고 한다.

호기심이 생긴다면 집에서 한번 카스카라에 도전 해볼만하다. 아래는 Roasters Pack에서 제공한 가정에서 카스카라를 쉽게 즐기는 법이다.

  1. 필요한 도구 준비
    이것은 카스카라를 추출할 때 필요한 몇 가지 물품이지만 주전자와 같은 것은 이미 부엌에 있을 것이다. 또한, 저울과 만들어진 카스카라를 담을 용기나 물병이 필요하다.
  2. 물 끓이기
    어려운 과정이 없다. 93도의 물(끓는 물의 불을 끄고 약 30초 정도가 지나면 된다.)이 필요하다. 또한 추출을 시작하기 전에 카스카라를 담을 병이나 머그잔을 예열해야 한다.
  3. 카스카라 넣기
    만약 저울을 갖고 있지 않다면 위 케맥스에 담긴 형태를 참고하길 바란다. 필자 또한 아직 직접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장담은 못하지만 어느 정도 비슷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도 아마 저울을 구매하기 보다는 눈대중으로 해볼 것 같다.

  4. 물 넣기
    여기서도 비율이 중요하므로 카스카라를 집에서 만들 계획이라면 아래의 영상을 보고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4분동안 담그면 된다.

자, 이제 가이드 영상을 보고 추출을 해보자!

[기사 원문 출처 : http://www.bust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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