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 FOOD

2019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쉽 한국인 바리스타들 대거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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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에 위치한 쉠블 커피 브루어스 (Shamble Coffee Brewers)의 김민지 바리스타가 호주 스페셜티 커피 협회 (Australian Specialty Coffee Association, 줄여 ASCA)가 주최한 2019 호주 TCX배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019 멜버른 국제 커피 박람회에서 2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된 대회에서 빅토리아에 있는 Mikro Coffee Roasters의 정주원 바리스타는 2 위에 올랐으며,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에 위치한 Five Senses Coffee의 매튜 스미시스 (Matthew Smithies)가 3 위를 차지했다.

 

정주원 바리스타와 김민지 바리스타는 2019년 호주 최고의 컵 테이스터들이다.

호주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Australian Cup Tasters Championship)은 참가자들의 속도와 정확성을 시험한다. 커피 테이스터들은 가능한 한 빨리 8 세트의 트라이앵글레이션에서 맛이 다른 커피 한 잔을 식별하여 스페셜티 커피의 맛의 차이를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줘야 한다.

김민지 바리스타는 6분 28초 만에 완벽한 8/8을 기록하였으나 6명의 경쟁자 중 가장 긴 소요 시간을 기록했다.

“경쟁 상대가 정말 잘할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차라리 완벽한 점수를 얻고 싶었어요. 시간에 대해서는 정말로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연습하는 동안, 김민지 바리스타는 그녀가 마치 실제로 경기하고 있는 것처럼 커핑 테이블에 도전했다.

“호주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과 같은 조건의 세트를 동료들과 함께 만들어서 실제 무대처럼 연습했어요.”

 

2 위에 오른 정주원 바리스타는 김민지 바리스타와 상반되는 접근 방식으로 1분 41초의 가장 빠른 시간과 7/8의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3 위를 차지한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의 Five Senses Coffee의 매튜 스미시스(Matthew Smithies) 바리스타는 3분 7초에 7/8의 득점을 올렸다.

뉴 사우스 웨일즈의 박은찬(Nuno Park) 바리스타는 3분 13초 만에 6/8의 점수로 4 위에 올랐다.

5 위의 포윤 쳉(Poyun Cheng) 바리스타는 4분 44초의 시간으로 5/8의 득점을 올렸다.

퀸즐랜드에 있는 Black Star Coffee의 칼럼 쥬브(Callum Jubb) 바리스타는 2분 33초에 2/8의 점수로 6 위를 차지했다.

김민지 바리스타는 독일 베를린의 월드 오브 커피 (World of Coffee)에서 6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9년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World Cup Tasters Championship)에 참가할 예정이다.  2018년에 승리를 거머쥔 Kingswood Coffee의 야마 킴 (Yama Kim) 바리스타를 따라 호주의 연이은 두 번째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할 예정.

“세계적인 챔피언십 대회에 대비해 더 많은 미각 훈련을 하고, 긴장을 풀어 완벽한 점수를 얻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김민지 바리스타의 포부다.

기사 원문 출처:  MJ Kim of Shamble Coffee Brewers wins 2019 Cup Tasters Champi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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