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 FOOD

샌프란시스코의 제빵사와 Mr. Espresso의 기발한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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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페와 카푸치노, 롤 케이크와 술라웨시 – 페이스트리와 커피의 궁합은 카페의 역사만큼 오래 되었다.

일반적으로 가게에서 제빵사는 디저트를 만들고 바리스타는 커피를 내렸지만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위치한 Mr. Espresso를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루이지 디 루오코(Luigi Di Ruocco)는 이 둘이 결합할 때가 됐다고 생각했다.

바리스타와 제빵사의 콜라보레이션

콜라보레이션의 개념으로 루이지는 Mr. Espresso와 함께 어울릴 매력적인 디저트를 만들기 위해 지역의 유명 파티시에들을 초청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sweetforCB로 검색하면 한 달 동안 진행된 샌프란시스코의 Coffee Bar’s outlets에서의 성공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sweetforCB 로 소셜미디어(SNS)에 검색하면 Mr.Espresso와 유명 파티시에의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들어진 시그니처 음료를 찾을 수 있다.

“항상 커피와 페이스트리의 결합이 지니는 잠재성을 염두에 두고 있었어요. 저는 맛있는 커피를 만들 수 있지만 뭔가 더 창의적인 것을 찾을 때는 파티시에들의 생각을 엿보는 것도 좋아요.”

본 프로그램은 지난 1월에 Coffee Bar에서 Delfina  Restaurant Group 의 제시카 설리번 (Jessica Sullivan) 이 만든 비체린을 소개하면서 시작되었다. 여기서 제시카는 손님들에게 gianduja 마시는 초콜렛도 소개했다.

Gianduja는 누텔라와 비슷한 초콜렛과 너트 버터의 조합으로 헤이즐넛크림과 Mr. Espresso의 나폴리식 에스프레소와 블렌딩된 형태이다. 이어서 로라 크로닌(Laura Cronin)의 윈터모카가 제공되었는데 이는 오렌지, 시나몬, 바닐라, Valrhona 다크 초콜렛, 수제 휘핑크림이 Mr. Espresso의 나폴리식 에스프레소와 조화를 이룬 것이다.

“음료를 만들 시에는 절차가 간단해야 합니다.”라고 루이지가 말한다. 손님이 붐빌 때도 바리스타들이 손쉽게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저희 모카는 일반적인 모카와 비슷하지만 로라가 오렌지와 시나몬, 다크초콜렛, 그리고 휘핑크림으로 풍미를 더해 저희만의 색다른 모카 음료를 만들어 냈죠. ”

이러한 음료들은 Coffee Bar에서 4주 동안 약 $5에 판매되며 매출의 10%는 Meals on Wheals of San Francisco에 기부된다고 한다. 최근에는 Dirty Habit의 파티시에 프란시스 앵(Francis Ang)이 만든 플랫 화이트를 선보였다. 이 음료는 일본산 유자로 만든 마말레이드와 화이트 초콜렛 카라멜이 블렌딩 되어 위에는 흑색 카르다몸이 토핑되는 음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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