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얻은 정보에 따르면, 올해 수확 전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브라질의 최상급 커피 생산에 적신호가 걸리면서 무역상들의 애가 타고 있다.
브라질 개화기 사이의 장기간의 갭은 최근 수확물의 퀄리티에 적신호를 올렸다. 로이터가 지난 5월 보고한 바에 따면 이는 다수가 기대했던 것보다 나쁜 상황일 수도 있다.
브라질의 수출업자인 Escritório Carvalhaes는 수확절정기에도 무역이 유례없이 잠잠하다고 전했다.
“이런 주는 처음입니다. 시장은 사는 분위기이지만, 생산자들이 팔려고 하지 않아요. 그들은 수확물의 사이즈와 질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늦은 금요일 클라이언트에게 남긴 무역상의 메시지이다.
“수확기에 이르러 날씨가 정말 나빴습니다. 때아닌 비 때문에 커피 체리들이 떨어졌고, 전반적인 퀄리티가 낮아졌죠. 펄프드 내추럴의 생산량은 극히 적습니다.” Carvalhaes가 전했다.
이탈리아 로스터 일리Illy에 주로 납품하는 생산자인 Daniella Pelosini에 의하면, 그녀는 대량의 펄프드 내추럴을 생산하기 위해 갖은 고생을 했다. 잘 균형잡혀 숙성된 붉은 체리로부터 얻는 빈은 최고급 브랜드가 찾는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빈은 생두에서 빠르게 건조되죠. 펄프트 닷에서 많은 양의 체리를 생산하는 것은 정말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Sao Paulo 주의 Pardinho에 있는 그녀의 농장에 들렀을 때 그녀로부터 들은 바이다.
“정말 이례적인 해입니다.” 그녀에 의하면, 올해 예상 생산량의 15%에서 20%이 펄프드 내추럴로, 다른 해들이 보통 35% 수준임을 감안할 때 확연히 감소한 수치이다.
이번 사태의 다른 부작용은 저품질 커피의 대량생산으로도 나타날 전망이다. 많은 로스터들이 블렌딩 용으로 사용하곤 하는 Rio 혹은 Raido의 경우가 그렇다. 이미 역대 최저가를 직면한 농부들에게는, 낮은 퀄리티를 파는 것은 고통만 가중시킬 뿐이다.
페루와 온두라스의 커피 생산자들은 브라질 커피의 질적 하락으로부터 이익을 얻는다. 런던 기반 무역상에 의하면 5센트와 10센트 사이에서 선물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무역상은 뉴욕에서의 전망이 구매자들이 재고 교환으로 돌아서기 시작하면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완벽한 대체물은 아니지만 적어도 워시드 아라비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