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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사탕수수의 흉년을 맞은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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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희귀한 형태의 곰팡이와 노란 진딧물 발생

예측 불가능한 기후 변화에 대해 환경론자 및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걱정을 보이는 가운데, 날씨 패턴의 변화를 느끼는 커피 생산업자들에게는 우려가 이미 현실화 되고 있다. 희귀한 해충과 식물 병이 Oaxaca주의 농·수산업 시장에 영향을 끼쳤으며, 농·수산부는 기후 변화에 그 원인을 보고 있다.

Jorge Carrasco Altamirano 의 보고에 의하면 희귀하고 매우 공격적인 다양한 곰팡이와 녹병으로 인해 커피의 생산량이 40% 감소했으며, 커피 업계가 입은 손해가 수 억원에 이르며 생산량도 800kg~1,000만kg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수확은 11월에 시작해서 2월까지 계속되는데 이미 30~40%정도의 손실이 확인되었고 장기적으로 산업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약 1,800백만$의 커피를 보호하겠다고 약속했다며, 단순한 약속을 너머 이것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대하자고 장관은 말했다. 지방 정부와 농업 관계자들은 약 한 달 전에 Oaxaca주 역사상 가장 수확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했었다. Pluma Hidalgo 시장인 Jaime Martínez Ayala는 지난 2월에 열린 미팅에서 곰팡이에 대한 회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후 조치가 부족하다며 정부를 비난했다.

Oaxaca에서 커피 수확 중인 모습 (사진 출처 : 구글)

사탕수수 농부 역시 피해를 입어왔다. Isthmus 지역의 경우 노란 진딧물의 공격을 받았는데 이것은 그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것이었다. 지역 농부들은 모든 생산 수확을 잃었으며 주 정부는 그에 대한 보상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Carrasco가 전했다.

“우리는 농부들에게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내년에는 해충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받을 수 있게 할 것입니다.”

Carrasco는 원인에 대한 언급 없이 옥수수 생산 역시 기대치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했지만, 내년에는 생산이 정상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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