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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콜라, 커피 업계에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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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규모 탄산 음료 생산업체인 코카콜라가 커피 시장에도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코카콜라는 포장된 아라비카 원두를 브라질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코카콜라의 브라질 지사는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14일) 브라질의 로컬 차 브랜드인 ‘레아웅(Leao)’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와 파트너십을 맺은 커피 수출업체 ‘Tristao Companhia de Comercio Exterior’는 생두를 구매 및 로스팅 할 예정이다.

코카콜라의 브라질 지사 신규 사업팀의 부사장 샌도어 헤이건 (Sandor Hagen)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지난 10년간 탄산음료 외 주스, 차, 미네랄 워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이번에는 커피 및 우유 산업에 진출하면서 아침에 섭취할 만한 음료와 관련한 더 폭넓은 제품들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브라질의 유제품 생산업체 ‘Laticinios Verde Campo’를 전략적으로 인수했다.

헤이건은 블룸버그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커피와 우유가 음료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코카콜라는 고급 커피를 원하는 소비자들을 타겟으로 스타벅스 같은 커피 전문 업체가 선호하는 프리미엄 아라비카 원두로만 블렌딩하여 판매할 예정이다.

헤이건에 따르면 “브라질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아라비카 원산지임에도 불구하고 고급 원두는 해외로 수출되어 국내 소비자들은 거의 맛볼 기회가 없는 실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 기회를 통해 수출되는 질 좋은 커피를 브라질 사람들에게도 맛볼 수 있도록 제공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기사 인용 출처:
http://www.bloomberg.com/news/articles/2016-07-15/coca-cola-expanding-in-last-beverage-frontiers-of-coffee-m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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