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20주년 맞은 스타벅스 한국1호점 ‘이대점’, 일반 음료팔지 않는다

Google+ Pinterest LinkedIn Tumblr

20년 전인 1999년 7월 27일. 스타벅스가 한국에 처음 문을 연 날이다. 국내 1호점은 이대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오는 26일 금요일 이대점을 ‘이대R’점으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이대R점은 리저브와 티바나 전용 매장으로 특화조성되었다. 다른 스타벅스에서 만날 수 있는 일반음료는 판매하지 않는 프리미엄운영 콘셉트로 현재 전세계 스타벅스 중에서는 미국과 중국에서만 각각 소수 운영중이다. 이대R점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된 프리미엄매장.

사진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대R점의 1층은 리저브 바 매장으로 독립된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춰 리저브 음료 및 푸드를 선보인다. 스타벅스 글로벌 인증 평가를 통과한 바리스타들이 리저브 전용 추출 기기를 통해 다양한 싱글 오리진 리저브 원두 음료를 제공한다.

티바나 바 공간이 마련된 2층에서는 티바나 티를 활용한 블렌디드와 피지오 음료를 비롯한 다양한 티바나 음료를 판매하며, 3층은 고객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

국내 1호점을 안내하는 금색 디자인의 동판과 현판은 1층에서 찾을 수 있다. 아울러 전세계 최초 스타벅스 매장인 파이크 플레이스 매장과 시애틀 로스터리 매장, 국내 1호점인 이대R점의 거리 풍경을 표현한 국내 작가의 작품도 1층에 함께 설치되어 있다. 2층과 3층에서도 이화여대길 명칭에서 모티브를 얻어 각각 배꽃과 커피나무 등을 표현한 인테리어로 1호점을 상징적으로 드러낸다.

이화여대길 지명에서 영감을 얻어 배꽃을 표현한 ‘스타벅스 1호점 머그’와 에코백, 파우치 등은 이대R점에서만 판매할 예정. 특히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재학생의 작품으로 제작된 스타벅스 카드 역시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것으로 이대R점과 이대ECC점에서만 선보이는 한정상품이다.

500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는 1호점 글라스 컵은 이대R점 오픈을 기념해 특별제작한 것. 1인당 최대 2개까지 구매할 수 있는 이 제품의 판매 매출 전액은 청년인재 후원사업을 위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오는 27일에는 1호점 오픈 20주년을 맞아 이대R점을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에게 별다방 아이스티 1잔을 무료 증정한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는 “1999년 개점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향후 고객분들께 더욱 큰 감동과 편안함을 드리며, 늘 고객과 함께하는 스타벅스로 지속 거듭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리스타뉴스는 커피 전문 웹 매거진입니다. 국내외 커피 이슈는 물론, 각종 커피상식, 카페운영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바리스타뉴스 컨텐츠의 무단 배포 및 수정, 복사를 금합니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