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 FOOD

당신의 선택은? Conical vs. Fl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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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사용하고 있는 그라인더 날의 종류는 어떤 것인가?

또한 에스프레소의 맛을 결정하는 요소 중 원두를 분쇄하는 그라인더의 ‘날’인 ‘burr’도 포함돼 있다는 걸 아는가?

그라인더의 날은 위쪽 날과 아래쪽 날로 구성되어 있으며 맷돌과 같은 원리로 두 개의 날이 맞물려 그라인딩 된다. 두 날의 간격으로 인해 입자 크기는 달라지며 이를 간격을 조정하여 커피 분쇄도 조절이 가능하다.

우리가 일반 시장에서 찾아 볼 수 있는 그라인더 burr의 종류는 conical 과 flat으로 나뉘는데, 날의 모양은 사전적인 의미 그대로 conical은 원뿔 모양, flat은 평평한 형태를 가진다.

커피 매니아 사이에서는 현재도 conical과 flat 이 두 개의 날 중 어떤 것을 사용 하는 것이 더 좋은지에 관한 토론이 오간다. 하지만 각자 선호하는 커피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어느 특정한 날이 월등하다고 판가름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아래에 준비한 각각의 burr에 대한 기초 지식을 고려해 다음 그라인더를 구입할 때 참고하도록 하자.

또한, 그라인더 날은 겉으로 보이지 않아 바로 확인이 어려우니 교체 시기를 정해 놓고 무뎌진 그라인더 날을 제때 교체해 주도록 하자. 아무리 좋은 그라인더를 사용하더라도 날의 상태가 좋지 않다면 바람 빠진 바퀴로 운행되는 자동차와 같기 때문이다.

교체 시기와 관련된 내용은 다음의 기사에서 알아보자: http://www.wikicoffee.co.kr/archives/793

Conical Burr

Conical Burr

Conical Burr 그라인딩 과정

  • 발열이 적어 분쇄시 원두의 성질 변화가 적어 연속 분쇄에 용이하다
  • Flat Burr보다 무겁다
  • 분쇄 속도가 Flat Burr에 비해 빠르다
  • 평균 500 RPM
  • 1차 파쇄 후 분쇄 방법이라 미분(가루)이 Flat Burr에 비해 많다

Flat Burr

Flat Burr

Flat Burr 그라인딩 과정

  • 발열이 많아 연속 분쇄시 원두 본연의 맛에 영향을 미친다
  • Conical Burr 보다 가볍다
  • 분쇄 속도가 Conical Burr에 비해 느리다
  • 조절한 입자 크기로 바로 분쇄되기 때문에 Conical Burr에 비해 미분(가루)이 적다
  • 평균 1500 RPM
  • 세밀한 분쇄도 조절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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