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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유가 뜨고 있다! 우유 트렌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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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유는 저지방/고칼슘 혹은 딸기/초코 만으로 구분 지을 수 없다. 우유를 넘어선 우유, 우유 대체재가 뜨고 있다. 

카페에서는 급격히 늘어난 수요로 인해 귀리 우유를 더 이상 진열장에 보관해 둘 수만은 없게 되었다. 기존의 우유를 대체하는 추세가 전개되고 있다. 앞으로 무엇이 떠오를지 상상해보자.

귀리 우유의 데뷔는 사람들의 음료 취향에 큰 영향을 초래했다. 2018년은 귀리 우유 제품들이 카페의 라이징 스타를 넘어 현재의 문화적 시대정신을 완전히 사로잡는 한 해였다. 귀리 우유가 2019년에는 이미 시장에 출시된 기존 식물성 우유들을 훨씬 능가할 것이라 예상된다.  귀리 우유가 열어놓은 관문을 통해 다양한 새로운 도전자들 또한 소비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올 피바다 (혹은 우유바다?)를 미리 파악하기 위해 금년에 시장에 출시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식물성 우유 목록을 그려보았다.

도토리 우유

귀리가 오늘날 라떼 성애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이유 중 하나는 귀리가 비교적 지속 가능한 작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환경 친화적인 소비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이제 도토리 우유를 주목해야 한다. 도토리 우유는 도시 공원의 땅에서 수집된 도토리로만 생산된다. 도토리 우유 약 1리터에는 142개 이상의 도토리가 들어가는데 미국 13 개 주요 도시 의 700 에이커에 달하는 공원에서 23 곳의 회사들이 수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도토리 우유는 자연 친화적일 뿐만 아니라 일자리를 창조해내기도 한다! 이 제품은 일부 식료품점의 선반에서 찾을 수 있지만 앞으로 주목해도 좋다! 생산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찾기 어려울 수 있으며 대개 한 상자에 63 달러의 비용이 든다.

사과 우유

콩과 곡물, 견과류가 식물성 우유 세계를 지배하고 있지만 이제 새로운 카테고리가 등장했다: 바로 과일 우유다! 몇몇 회사는 독창적이게도 사과를 가져다가 산업용 장비에 넣고 우유를 짜내 보았다. 가장 중요한 부분은 사과 우유가 자연 그대로의 단맛을 가지고 있어 당신이 좋아하는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넣지 않고도 사과 우유 카푸치노로 함께 마실 수 있다는 것이다! 다른 식물성 우유 음료는 대개 물을 포함하지만 사과는 자체의 우유가 너무 풍부하여 첨가물이 없는 100% 사과 우유를 찾기가 어렵지 않다.

치즈 우유

이런, 그들이 또 다시 저질렀다. 우유 대체재의 세계에 새로 진입한 몇몇 회사들은 치즈를 만드는 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우유를 가져와 모카로 마셨을 때 맛있는 우유로 바꿔 냈다. 우유 대체재는 때로 기름기 있는 식감과 풍미가 부족하지만 치즈 우유는 모든 특징을 잡아낼 수 있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 음료를 위해 소가 생산한 우유에서 벗어나는 것을 어렵게 여긴다. 그 이유는 소의 우유가 적어도 맛이 (어느 정도든지간에)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치즈 우유는 가장 까다로운 핫 초콜릿 매니아들조차 만족시킨다. 그리고 치즈 우유는 치즈가 되기 전의 우유에서 나온다. 덕분에 치즈 우유는 농부들이 다른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필드 공간을 확보한다. 그리고 치즈는 살아있지 않아서 아무 것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잔인하지 않다.

라드*

좋았어, 바로 이것이다!: 이것 식물로부터 파생된 것은 아니다. 그리고 실내 온도의 라드는 단단한 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라드가 코르타도(에스페소 커피) 에서 가장 큰 부분인 에스프레소를 균형 있게 유지하는 맑고 맛있는 뜨거운 지방으로 쉽게 녹는다는 것을 모른다 .라드를 커피 바 메뉴에 추가하는 것의 가장 좋은 점은 실제로 스팀할 수가 없으므로 워크 플로우를 향상시킨다는 것이다. 라드를 담은 피쳐를 핫 플레이트에 준비해두고 원하는 컵 사이즈에 에스프레소와 함께 직접 부어 좋아하는 뜨거운 에스프레소 음료의 전체 스펙트럼을 만든다. 그리고 차가운 음료를 마시려거든 아직 라드를 제외하면 안된다! 온도가 떨어지면 엉겨 붙는 경향이 있지만 아이들은 종종 라드가 보바 타피오카 펄(흔히 말하는 버블티의 버블)의 재미있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 한다. 단지 덩어리들을 빨아들일 수 있는 충분히 넓은 빨대를 가지고 있는지 확인하라!

*라드lard: 돼지 비계를 식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정제한 반고체의 기름으로, 돈지라고도 총칭된다. 제과 제빵은 물론 고기 요리나 채소 요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된다. 질이 좋은 라드는 색이 희며 냄새가 나지 않는다.

기사 원문 출처: Imagining Upcoming Milk Tr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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