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눈이 번쩍! 오싹한 좀비 머리 머그컵

Google+ Pinterest LinkedIn Tumblr

잠에서 깨는데 최고의 방법은 오싹한 괴물 컵에 담긴 커피이다.
만약 아침에 몸이 좀비처럼 축 늘어지는 것이 느껴지고,
깨어나기 위해 뭔가 따뜻하고 신선한 것이 필요하다면, 당신에게 완벽한 머그컵이 있다.

자, 이제 당신은 이 충격적으로 사실적인 좀비 머그컵으로 모닝커피를 즐길 수 있다.

Kevin Merck – 아침 식사가 필요한가?

Kevin “ Turkey” Merck 가 이 머그컵의 제작자이다.
그는 도예가로 지난 15년간 도자기를 만들어왔으며,
공포스러운 괴물 조각을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두개골이 쪼개진 모양을 만드는 재주가 특별하다.

“좀비는 단연코 작업하기에 최고의
괴물입니다. 첫째로 그 형태 때문이죠.
선택할 수 있는 질감과 색상이
거의 무한대입니다.”

그는 단지 하품하는 중.

그의 커피 머그는 아주 디테일하며 그의 작품들은 메이크업 아티스트인 Lon Chaney와 영화 “월드 워Z”의 메이크업 개발팀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이 머그컵은 아주 섬세한 디테일을 갖고 있다.

“영화에서 브래드 피트가 랩실에서 ‘불치병 위장’이론을 시험할 때 마주친 ‘clicking teeth’ 좀비는
저를 진짜 흥분 시켰어요. 저는 그런 디테일한 분장을 정말 좋아해요.”

디테일이 잘 표현된 모습을 머그컵 전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는 또한 유명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에서 특수분장을 맡고있는 Kevin Wasner의 광팬이기도 하다.

각각의 머그컵을 만드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의 작품은 진짜 굉장합니다. 작년에 그를 만날 기회가 있어서, 같이 점심을 먹으면서 그의 삶과 분장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정말 제 생애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죠. 게다가 그는 자신의 콜렉션을 위해 제 좀비 머그컵 중 하나를 구입해갔습니다.”

큰 덩어리를 만든 후에 디테일이 더해진다.

Merck의 작품 중 하나는 220$이라는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그가 머그컵을 만드는 과정에서 쏟은 열정이 그런 생각이 들지 않게 만들 것이다.

불이 붙은 모습도 섬세하게 표현되었다.

먼저 Merk는 물레성형판위에 덩어리를 올리고 조금씩 반죽을 더해서 모형을 잡는다. 초기 모형이 완성되면 그의 손과 조각 용품을 이용해서 여분의 찰흙을 덜어내고 디테일을 더한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이 모든 것을 원한다.

조각이 완료되면 그는 유약을 뿌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을 더하고 24시간동안 굽고 식힌다. 대개 굽고 식히는 과정을 2번, 때로는 3번을 거친다. 컵 기능은 물론 식기세척기나 전자 레인지에도 사용 가능한 무 독성 머그컵을 만드는 데는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

“저는 4시간에서 30시간까지 머그컵을 만드는데 사용하며
모든 과정은 한달이나 그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비록 이것을 만드는 것이 고통스러워 보이지만 Merck는 괴상한 컵을 만드는 과정 자체를 사랑한다.

“찰흙으로 어떻게 작업물을 만드는지
배웠을 때 저는 그 가능성에 사로잡혔고
그 이후로 뒤돌아 본적이 없습니다.”

비록 현재 그의 컵들은 모두 매진되었지만 그의 웹사이트에서 2월에 제한적으로 머그컵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바리스타뉴스는 커피 전문 웹 매거진입니다. 국내외 커피 이슈는 물론, 각종 커피상식, 카페운영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바리스타뉴스 컨텐츠의 무단 배포 및 수정, 복사를 금합니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