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FFEE & FOOD

새롭게 뜨고 있는 ‘커피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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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리알토 호텔 55층에 위치한 The Lui Bar는 금요일 밤을 신나게 불태우려는 사람들이 향하는 곳이다.

또한 그곳의 바 매니저 James Spencer 는 손님들이 어떤 음료를 찾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멜버른에서 세 번째로 가장 사랑 많이 받는 칵테일은 에스프레소 마티니에요. 호주 사람들은 커피를 무척 좋아하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멜버른을 상징하는 칵테일이 되었죠. 멜버른은 멋진 카페 문화를 가지고 있고 이것이 원동력이 되어서 독창적인 커피 칵테일까지 생겨난 것입니다.” 라고 Spencer가 전했다.

Spencer는 보드카를 기본으로 한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대중적으로 사랑 받는 음료이지만 The Lui Bar 만의 방식으로 평범하지 않은 특별한 칵테일을 만들었다.

The Lui Bar 의 시그니처 칵테일인 Vodka Pour Over는 에스프레소 마티니의 일종이다.

이는 Belvedere Vodka를 비롯한 두 가지 스탠다드 알코올과 싱글 오리진 커피가 재료로 쓰이고 다크와 화이트 초콜릿의 향이 가미되어 차갑게 제공되는 칵테일이다.

“저희는 쓴 맛을 배제하기 위해 콜드 브루 방식으로 내린 에스프레소를 사용합니다. 보드카가 주재료이지만 오렌지와 초콜릿 향도 강하게 나타납니다. 일반적인 에스프레소 마티니에서는 보드카와 깔루아의 단맛에 설탕이 포함된 재료를 토핑 하는데 반해. 저희는 인공적인 향보다 마티니 자체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자연스런 맛을 추구하고 있어요.”

호주의 ‘The Lui Bar’ (이미지 출처 : http://fiveofthebest.com)

The Lui Bar 에서 완벽한 칵테일이 만들어지는 데에는 6개월이나 걸리지만 그만큼 훌륭한 음료가 완성된다고 한다.

“저희의 Vodka Pour Over는 손님들이 가장 사진에 담고 싶어하는 칵테일이에요. 손님들 앞에서 만들어지는 포퍼먼스가 인상적이죠. 18개월 전에 이벤트 음료로 출시되었다가 반응이 좋아서 계속 판매하고 있습니다.” Spencer가 전했다.

커피와 술의 만남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 이탈리아인들이 소화를 돕도록 즐겨 마신 Caffè Corretto는 에스프레소와 리큐어(주로 그라파, 삼부카 또는 브랜디)가 들어간 이탈리아의 전통 음료이다.

『Complete Cocktails』의 저자 Sebastian은 Bar 1806 창업자이며 현재 The Lui Bar의 칵테일 매니저이다.

그는 유행만으로 끝나는 음료들을 많이 봤지만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처음 소개 되었던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호주에서 계속 사랑 받는 음료라고 한다.

“처음에는 그저 유행하는 칵테일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은 자신이 에스프레소 마티니를 마시는 모습 자체에만 초점을 두고 있었죠. 그때 당시 업계 사람들이 퇴근하고 고급 바에서 찾는 칵테일이었지만 최근 5년 전부터는 대중에게도 널리 사랑 받는 칵테일이 되었습니다.” 라고 Sebastian이 전했다.

기사 원문 보기 : https://www.beanscenemag.com.au/articles/view/the-rise-of-coffee-cockta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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