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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오피아, 지구 온난화에 타격을 입고 있는 아프리카 최대 커피생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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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는 커피산업에 생계가 달려있는 약 1,500만명의 에티오피아 농부들의 삶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아프리카 최대의 커피 생산국인 에티오피아의 커피 생산량이 오랜 가뭄의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이다.

알 자지라(Al Jazeera)에 따르면 커피 농부 Kebede Garmau씨는 “커피생산량이 큰 폭으로 요동치고 있어요. 최근 몇 년간 일조량이 많은 건기에 특히 그렇습니다”라고 말했다.

알 자지라의 Charles Stratford씨는 에티오피아 남부 시다모(Sidama)에서 “최근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에티오피아 커피 경작지의 최대 60%는 이번 세기 말경이면 커피재배에 부적합하게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커피 나무는 섭씨 15~26도의 온화한 기후에서 가장 잘 자란다.

커피농부들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체 작물을 경작하는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

20년 넘게 커피를 재배해 온 Garmau씨는 커피 나무에 그늘을 드리우기 위해 폴스 바나나(false banana)라 불리는 쉐이딩트리를 심는다.

저지대가 고온에 의한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연구자들은 농부들이 적합한 기후를 가진 높은 지대로 이동하면 생산량을 4배 증대 시킬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Melese Gergiogis씨는 “커피는 이 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작물이다. 커피는 에티오피아 최대 수출품목이며,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처에 공을 들이는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인용기사 출처: https://www.comunicaffe.com/ethiopia-global-warming-is-affecting-africas-biggest-coffee-produ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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