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을 하며 기념품을 수집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다.
동전, 우표 등을 수집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뉴질랜드 출신 사진 작가 Henry Hargreaves는 세계 스페셜티 카페의 테이크아웃 커피잔을 모아 화제이다.
Henry는 인터뷰를 통해 “3년 전쯤에 The Smile in New York이란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을 마셨는데 커피 잔에 찍힌 도장이 너무 마음에 들어 버리기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때부터 테이크아웃 잔을 모으기 시작했죠.”라며 그의 수집 동기를 말했다.
또한 “상당한 수의 카페가 커피컵을 중요시 생각하지 않습니다. 특히 테이크아웃 커피잔은 카페로 따지면 책표지와 같은 것인데도 말이죠.”라고 그가 덧붙였다.
그는 수집한 테이크아웃 잔을 @coffeecupsoftheworld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 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3만 7천명이 팔로잉하고 있다.
더 나아가 Henry가 지금까지 수집한 테이크아웃 잔은 지난달 뉴욕 Ora Gallery에서 전시되었다.
비록 전시회는 막을 내렸지만 그의 인스타그램은 활발히 업데이트 되고 있다.
그의 @coffeecupsoftheworld 인스타그램에는 파리바게트, 커피리브레 등 한국 카페의 테이크아웃 커피컵도 찾아 볼 수 있다.
Henry는 인스타그램 메시지 또는 이메일로 테이크아웃 커피잔 사진 기고도 받고 있으며 관심있는 카페 점주들은 테이크아웃 커피잔 사진을 한번 보내 보는 건 어떨까?
아래 사진은 인스타그램에 업데이트 된 그의 테이크아웃 잔들이다.
COFFEE CUPS OF THE WORLD(@COFFEECUPSOFTHEWORLD)님이 게시한 사진님,
VOODOO DOUGHNUT, PORTLAND OR. @VOODOODOUGHNUT SUBMISSION FROM @JUSTSOMEDUDE_ #COFFEECUP
COFFEE CUPS OF THE WORLD(@COFFEECUPSOFTHEWORLD)님이 게시한 사진님,
BIRCH COFFEE, NEW YORK. @BIRCHCOFFEE NOTE THE BIRCH TREE TEXTURE ON THE CUP AND SLEEVE #COFFEECUP
COFFEE CUPS OF THE WORLD(@COFFEECUPSOFTHEWORLD)님이 게시한 사진님,
참고 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