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칵테일 전문가인 Sebastian Reaburn에 의하면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Dick Bradsell라는 사람에 의해 발명되었다고 한다.
에스프레소 마티니는 1990년대 중반에 노팅힐에서 Bradsell에게 한 여성 모델이 자기의 잠을 깨워주면서 취할 수 있는 음료를 주문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이 후 Pharmaceutical Stimulant (각성제)라고도 불린 이 음료는 이제 호주인들이 야간에 즐기는 유명한 칵테일이 되었다.
커피 시장이 발달된 호주에서 이렇게 커피와 알코올이 결합된 음료가 유명해진 것은 필연적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그들이 그토록 즐기는 음료가 어떤 맛인지 궁금한 사람들은 아래 레시피 대로 같이 한번 만들어볼까?
[에스프레소 마티니 클래식]
- 재료
30ml 프리미엄 보드카
30ml 에스프레소 샷(방금 추출한 스페셜티 커피 에스프레소)
30ml 커피 리큐어 (우유가 포함되지 않고 스페셜티 커피로 만든 리큐어)
약간의 감미료(고품질의 커피가 사용될 경우 감미료는 불필요) - 만드는 법
칵테일 쉐이커에 적절한 양의 얼음을 넣고 모든 재료를 넣는다.
마티니 잔이 차갑도록 유지하고 칵테일 쉐이커를 힘껏 흔들어준다.
더 세게 흔들수록 거품이 많이 생성된다.
커피원두를 올려놓아 장식한다.
[콜드브루 커피 마티니]
- 재료
30ml 프리미엄 보드카
30ml 스페셜티 콜드브루 커피
30ml 스페셜티 커피 리큐어
- 만드는 법
칵테일 쉐이커에 적절한 양의 얼음을 넣고 모든 재료를 넣는다.
만드는 방법은 마티니 클래식과 동일하지만 콜드브루의 특유한 향으로 감미료는 첨가 되지 않아도 된다.
이 방법은 원두가 지닌 본연의 단 맛을 살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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