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들은 유전적으로 카페인의 쓴맛을 더 잘 느끼는 사람들이 커피를 보다 더 마시는 경향이 있음을 발견했다. 쓴맛이 인간들로 하여금 유해한 물질을 섭취하지 않게 하는 경고 신호로서 진화 했음에도 말이다.
왜일까? 그것은 바로 쓴맛을 잘 느끼는 사람들은 카페인의 쓴맛을 카페인에서 얻는 흥분 효과에 연관시키기 때문이다.
노스웨스턴 페인버그 대학의 예방 의학과 조교수인 마릴린 코르넬리스는 대학 발표에서 “보통, 사람들은 카페인의 쓴맛에 특히 민감한 사람들은 커피를 덜 마실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우리 연구에서 볼 수 있듯 통념과 반대되는 결과에 의하면, 소비자들은 학습된 긍정적 강화를 통해 커피 안에서 카페인을 감지하는 미각이나 능력을 습득한다”라고 말한다.
사이언티픽 리포츠에 실린 이 연구는 노스웨스턴과 호주의 QIMR 버그호퍼 의학연구소의 연구팀이 진행한 것으로 약 남녀 40 만 명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연구진은 참가자들의 음료 소비 습관을 분석하면서 유전자 변이가 어떻게 쓴맛의 인지에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미각은 오랫동안 연구되어 왔지만, 우리는 맛의 완전한 메커니즘을 모른다. 미각은 오감 중 하나이다. 우리는 생물학적 관점에서 맛을 이해하고자 한다”라고 코르넬리스는 말한다.
이번 연구는 쓴맛에 대한 인지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종종 과학자들이 사용하는 합성 화합물인 카페인, 퀴닌 및 PROP, 세 가지 유형의 쓴맛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을 측정했다.
퀴닌과 PROP에 더 민감한 사람들은 커피를 덜 마시는 경향이 있지만, 카페인의 쓴맛에 더 민감한 사람들은 더 많은 커피를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넬리우스는 “사람들이 카페인의 쓴맛을 카페인 그들에게 주는 긍정적인 효과들과 연관 짓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원문 출처: https://dailycoffeenews.com/2018/11/15/hurts-so-good-people-who-perceive-more-caffeine-bitterness-drink-more-coff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