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도쿄의 뱀 카페에서 즐기는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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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카페가 식상해 졌다면 색다른 카페에서 커피를 마셔보는 것은 어떨까? 도쿄에 오픈한 한 카페는 손님들에게 뱀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Tokyo Snake Center’란 적절한 이름을 사용하는 이 카페에서는 ‘종업원’ 역할을 하고 있는 35마리의 무독성 뱀과 함께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손님들은 함께 시간을 보낼 뱀을 선택하고 다양한 커피까지 즐길 수 있다. 뱀은 유리 상자에 담겨 있지만 원한다면 상자에서 꺼내어 직접 만져볼 수 있다.

원하는 뱀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구글)

Tokyo Snake Center는 패션의 도시인 도쿄, 하라주쿠에 위치하여 뱀을 좋아하는 많은 청소년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뱀이 손에서 미끄러지듯 지나가는 느낌이 좋아요.” 16세 고등학생인 히카루 하라가 밝은 색의 콘 스네이크를 목 주위에 감으며 말했다.

원하면 뱀을 만져볼 수도 있다. (사진 출처 : 구글)

Tokyo Snake Center의 ‘직원’인 뱀의 종류는 대부분 콘 스네이크로 뱀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애완용으로 유명한 북미의 ‘쥐잡이뱀’이다. 콘 스네이크는 온순하며 플로레슨트 오렌지, 블러드 레드, 선키스드 등과 같은 여러 색깔의 종류가 있다. 이 카페는 뱀 애호가들을 위해 모조 뱀가죽 넥타이나 뱀 허물 장식물과 같은 용품도 판매한다.

도쿄 스네이크 센터 테이블의 모습 (사진 출처 : 구글)

‘도쿄 스네이크 센터’ 측은 종종 나쁜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뱀은 보호해야 할 가치가 있는 동물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싶다고 한다.

“처음에는 환경보전에 관심이 있었고 같은 맥락에서 사람들에게 동물들의 좋은 점을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 카페를 시작하게 되었죠.” 히사미츠 카네코가 전했다.

기사 원문보기 : http://www.mirror.co.uk/news/world-news/inside-tokyos-snake-cafe-you-6250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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