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금요일, 11월 6일에 선별된 극장과 iTunes, 그리고 VOD로 BARISTA가 개봉한다. BARISTA는 2013년 미국 바리스타 챔피언십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운 좋게도 바리스타 매거진에서 먼저 BARISTA를 보게 되었는데 매우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오랫동안 바리스타 챔피언십을 봐온 사람들에게는 논쟁거리가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는 바리스타들이 지니는 열정과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좋은 영화일 것이라고 생각된다.
기회가 된다면 볼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지인과 가족들 중에 이러한 대회를 본적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바리스타 대회에 대한 흥미로운 모습들을 보여준다. BARISTA는 5명의 경쟁자들인 Charlie Habegger, Charles Babinkski, Eden Maire Abramowicz, Ryan Redden, 그리고 Truman Severson이 2013년 서부 지역 예선대회를 준비하면서 그 해 보스턴에서 열리는 본선을 향해 가는 과정을 보여준다.
BARISTA의 감독인 Rock Baijnauth는 자신의 영화에 대한 접근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BARISTA는 2년 동안 세상 사람들에게 처음 맛보는 최고의 커피 맛을 알리기 위해 촬영되었습니다. 촬영 장소는 LA 시내의 지하 대회 장소에서부터 보스톤의 무대에까지 다양하게 진행 되었습니다. 스텝 전체가 사랑하는 커피에 대한 연애편지를 쓰고자 했던 마음을 담고 싶었는데 커피와 이 대회에 인생을 바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된 거죠. 이 사람들이 훈련하고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는 커피에 대해 거의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과 ‘완벽함’이라는 것과 우리는 거리가 멀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의도적으로 대회의 모습을 담고자 한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커피 영화의 ‘Jiro’ 버전을 만들고 싶었을 뿐입니다. 촬영을 준비하면서 우연히 우리의 거처인 LA로부터 6시간 떨어진 Santa Cruz에서 지역 대회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거죠. 우리는 정말 급하게 모든 것을 준비했습니다. 심지어 6시간 거리를 운전하면서 과속으로 벌금까지 내게 되었죠. 그때는 존재하는 줄로 몰랐던 세상을 영상에 담기 위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너무나도 풍부하고 개성 있는 모습들로 가득하여 글로 다 표현할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가 찾던 것이 어떻게 이것이 아닐 수 있을까요? 이것이 어떻게 영화가 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다음은 영화 제작사에서 바리스타 매거진으로 제공한 단독 영상이다.
바리스타대회에 투입되는 열정과 헌신이 영화 제작자들로부터 인정되는 것은 매우 기쁜 일이다. 그리고 BARISTA가 세상에 보여지면서 이 아름다운 스페셜티 커피의 세상에 대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되길 바란다.
기사 원문보기 : http://baristamagazine.com/blog/barista-the-movie-debuts-this-week-opens-friday-nov-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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