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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Jia Ning Du 선수, 2019 세계 브루어스 컵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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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a Ning Du는 WBrC (World Brewers Cup)에서 우승한 최초의 중국인 바리스타가 되었다.

 WBrC 무대에서 2016년과 2018년에 중국을 대표했던 Jia는 3 번째 도전에서 드디어 권위 있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저는 지금 당장 격한 감정들로 벅차오릅니다. 그렇지만 동시에 허무하기도 해요. 지금 저는 매우 다양한 감정들을 느낍니다.” 우니 우니 커피의 Jia가 BeanScene 매거진에 전한 소감이다.

“저는 솔직히 제가 세계 무대에서 제 나라를 대표할 기회를 결코 가질 수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것은 중국의 커피 산업에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중국의 바리스타가 이 부문에 참가해서 결승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스페셜티 커피 협회 엑스포의 세계 브루어스 컵 결승에서 스웨덴의 Patrik Rolf는 2 위, 이탈리아의 Alessandro Galtieri는 3 위, 일본의 Chikako Nakai는 4 위, 대만의 Hsu Shih Yuan은 5 위, 스위스의 Daniel Hofstetter는 6 위에 올랐다.

호주 프로젝트 오리진의 Yanina Ferreyra는 경기에서 9 위를 차지했다.

WBrC 결승 진출자인 Daniel Hofstetter, Patrik Rolf, Alessandro Galtieri, Jia Ning Du, Chikako Nakai, Hsu Shih Yuan.

이번 WBrC 대회에서 45명의 커피 전문가 들이  4일 동안 심사위원단을 위한 3 가지 음료를 준비하여 제출했다. 이 바리스타들은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정해진 커피를 사용했으며 두 번째와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자신들이 선택한 커피를 사용했다.

우니 우니 커피의 헤드 트레이너기도 한 Jia Ning Du는 그녀의 경기 스타일에서, 그녀의 프레젠테이션이 끝날 때까지 그녀가 사용하고 있는 원두 품종을 설명하지 않는 대신 심사위원들과 함께 커피를 즐기는 방식을 택했다.

‘커피 경험을 나누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그것이 바로 제가 제 경기 스타일에서 다뤄보려고 노력한 개념입니다.”

Jia는 경기에서 사용할 커피를 선택하기 위해 파나마의 Ninety Plus Estate 농장에 갔다. 그녀는 많고 다양한 랏을 시도해봤지만, 정작 그녀가 경기에 사용할 ‘단 하나의 원두’를 발견한 순간은 그녀의 팀원 모두가 커피를 맛보고 침묵 속에서 서로를 바라봤을 때였다. 그 원두는 바로 게이샤 품종이었다.

“그러나 이 커피 원두를 차이 나게 만드는 것은 가공입니다.”라고 Jia 선수는 말한다. “파나마 현지에서 찾을 수 있는 박테리아 중 하나가 발효 과정에 도입되었습니다. 이것은 매우 실험적이지만, 덕분에 커피 원두를 독특하게 만들 수 있었죠.”

Jia 선수는 행사의 마지막 밤을 많은 ‘맥주와 수면’으로 축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신이 이룬 업적에 대해 스스로도 놀랍다고 전해왔다.

“6 위 안에 들어가는 것이 처음의 목표였지만 그것보단 조금 더 잘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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