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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신장질환자의 수명을 연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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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 중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더 오래 산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브라질 학자들이 펴낸 Nephrology Dialysis Transplantation 저널에 의하면, 지난 3년간 커피와 장수에 관련한 다양한 연구들이 있어왔다. 최근의 연구들을 통해 우리는 카페인에 잘 적응하지 못할지라도 커피가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는 점 또한 알게 되었다. 이런 연구들에 의하면 커피를 마시는 것은 고령자들이 기대수명보다 더 오래 살도록 해준다. 게다가 커피는 커피 음용자들의 민족적 배경을 불문하고  치명적인 병들의 범위를 정의해준다. 최근 바리스타 뉴스에서도 다룬 단신에서 전한 바와 같이 간암의 진행률을 반으로 줄여주기도 한다. 또한 커피는 공식적으로 발암물질에서 제외되어 있다.

관련 기사: 커피, 간암 발생 위험 줄인다

신장병에 대한 브라질의 연구는 1999년부터 2010년까지 미국 내 4,863명의 데이터에 근거했다. 만성신장질환을 가진 연구대상자들 중 카페인을 정기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은 신장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거의 25% 적었으며, 연구기간 동안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다른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우 역시 적었다.

출간자인 옥스포드 대학 출판사는  저널 발표에서 ‘카페인의 예방 효과는 정맥의 기능을 증진 시키는 질소 산화물과 같은 물질의 활성화하는 카페인의 효능이 혈관에 미치는 영향과 연관되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14%의 미국인이 만성신장질환을 가진 반면 미국의 성인 인구 중 89 퍼센트 가까이가 거의 매일 카페인을 마시고 있다.

이 연구의 주요 저자인 Miguel Bigotte Vieira는 “나이, 성별, 인종, 흡연, 다른 질병이나 식이습관과 같은 다른 중요한 변수들을 생각하더라도 사망률 감소에 영향을 끼친다. 이 결과는 신장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더 많은 카페인을 마시게 하는 것이 사망율을 낮출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는  간단하면서도 임상적인 이점이며 또한 저렴한 옵션이다. 비록 그 이득이 무작위의 임상 실험에서 이상적으로 확증된 것이긴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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