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source: Ghostlight Coffee
때때로, 좋은 아이디어는 그냥 잘 팔린다.
오하이오 Dayton의 Ghostlite Coffee의 오너인 셰인 앤더슨Shane Anderson은 계산대 옆에 ‘선택은 당신의 몫It’s up to you’라고 쓴 종이를 붙여 하나에 2달러짜리 스테인리스 빨대 통을 뒀다.
‘선택은 당신의 몫It’s up to you’? 왜 이런 말을 붙였을까? “우리가 제공할 수야 있지만, 그걸 쓸지 말지 결정하는 건 손님들이니까요.” 앤더슨에 따르면, 그는 여기에 더이상의 어떤 홍보도 하지 않았다. 그런데도 잘 팔렸다. 손님들은 즉각 흥미를 보였고, 올 여름 첫 주문 분은 며칠 지나지 않아 동이 났다.
앤더슨은 아마존에서 메탈 빨대를 구입하고 있고, 한 개 당 1~1.5달러 정도의 이윤을 남기는 것으로 계산했다. 빨대를 파는 것은 큰 이윤이 남는 것은 아니지만, 앤더슨은 그저 손님들에게 재사용 가능한 것을 선택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 일회용 빨대 사용을 지양하기 위한 노력은 미국 전역을 걸쳐 확대되고 있고, 스테인리스 스틸 빨대는 매력적이면서도 여러 번 사용 가능한 대체재이다.
텍사스 Amarillo에 위피한 Palace Coffee Company는 올해 초여름 시내 전역에 있는 4개의 지점에서 스테인리스 빨대를 개당 2,5달러에 팔기 시작했다. 반응은 “매우 호의적”이었다.
카페 유통 매니저인 샘 검Sam Gum 은 “최근에 한 분이 자기 아내가 빨대를 사려는 걸 보더니 ‘당신 이미 세 개나 갖고 있다구. 진짜 더 필요한 거 맞아?’라고 하는 걸 들었어요. 그러니까 이미 팬층이 생기고 있다는 거겠죠. 사실 우리 목표는 손님들이 하나씩 사서 다음에 오실 때마다 들고 오도록 북돋아주는 겁니다.” Amarillo에서 재활용은 최근에만 부는 바람이 아니다. 검에 따르면 이 빨대 마케팅에는 교육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사람들이 물론 멋지지만, 우리가 그들에게 멋진 아이템 하나를 팔려고 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해주고 싶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차 안에 하나씩 가지고 다니다가 매일 사용해서 낭비를 줄이자는 거예요.”
바리스타들도 친환경적 아이디어를 계속 내고 있는 추세. 특히 수석 바리스타인 아드리아나 렐라Adriana Rella는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때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다중적이면서도 간단한 한 걸음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재사용컵에 대한 할인이나 일회용 포스트 잇을 대신해 주문을 적을 수 있는 유광 종이 보드를 사용하는 것이 포함된다.
“한 사회로서 우리가 만들어내는 순수한 쓰레기들에 압도되는 건 쉽습니다. 한계가 다다르기까지 그렇게 많은 불필요한 쓰레기들을 만드는 건 한심해 보입니다.”
스테인리스 스틸 빨대를 쉽게 청소하고 유지하기 위한 렐라의 방안은 ‘파이프 클리너pipe cleaner’. 상업적인 빨대 청소도구에 반해, Palace Coffee는 고객들에게 더 효과적이고 싸며, 여러 번 헹구고 사용될 수 있는 파이프 클리너를 사용해볼 것을 권한다.
Ghostlight에서의 스테인리스 빨대 판매의 성공은 고객들이 좋은 선택을 하고 싶다는 것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앤더슨은 업주로서, 그들이 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 자신의 미션이라고 여긴다.
그는 최근 Dayton 기반의 GoZERO 비료처리업체와 GreenSpeed Products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카페 부산물의 퇴비화 가능성을 높이려는 것. 또한 올해 말까지 쓰레기 없는no-waste 카페로 거듭나려고 한다.
“여러 해 동안 사업을 해오면서, 날마다 문 밖을 나서는 컵과 뚜껑이 담긴 쓰레기봉투와 봉투들을 봐왔을 겁니다. 아마 매립되었겠죠. 그리고 이제 그게 좋은 게 아님을 알겠죠. 그럼 말이 되는 다른 대안을 찾아나설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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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ROBIN ROENKER, 출처: The Last Plastic Straw:Success with Stainl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