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스타벅스에서 지난 달 29일, 베트남의 스타벅스 리저브점은 Da Lat 커피를 도입했는데, 이것은 최초의 자국 싱글 오리진 커피로 지난 월요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스타벅스 리저브의 커피들은 작은 규모의 농장에서 생산된 뒤 각 커피의 개성 있는 맛을 살릴 수 있게 로스팅 된 스페셜티 커피다. 매년 스타벅스의 생두 바이어들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아라비카 커피를 찾고 구매하기 위해 커피 산지로 떠난다. (파푸아 뉴기니의 먼 산악 지대부터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연안까지)
Da Lat은 밝고 신선한 산미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로 인해 콜라 넛, 토피(설탕, 버터, 물을 함께 끓여 만든 것) 그리고 바닐라 맛이 발현된다.
스타벅스 베트남의 사업 본부장인 Patricia Marques는 회사가 이 커피를 런칭하기 전에 농부 및 유통업자들과 함께 7년간 일해왔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Da Lat 커피는 베트남의 풍부한 커피 유산과 전통을 기념한다”고 전했다.
Da Lat 커피는 Lam Dong지방의 Da Lat시 Cau Dat지역에서 재배되어 지난 해 7월에 미국과 다른 나라의 스타벅스에서 처음 판매할 수 있었다.
스타벅스는 2013년 2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첫 매장을 열었으며, 현재 18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