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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주년 맞은 Probat프로밧의 설립 목표: 지속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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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bat프로밧이 지금껏 오래 지속되는 고품질 제품과 관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노력한 150년을 기념한다.

비즈니스 파트너였던 테오도르 폰 김본스Theodor von Gimborn, 알렉스 반 귈펜Alex van Gülpen과 요한 하인리히 렌싱Johann Heinrich Lensing이 1868년 창업했을 때, 그들은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상업용 커피 로스터를 만들어 다양한 규모의 고객들이 고품질의 커피를 꾸준히 만들어 낼 수 있게 하고자 계획했다. 오늘날 지속성과 퀄리티를 향한 갈망은 프로밧의 기계들 뿐만 아니라 가족 관계 및 직원 네트워크 내에서 그리고 외부 파트너 및 고객들과의 관계에서도 특징적이다.

지난 150년 동안, 독일 에머리히Emmerich에 본사를 둔 이 회사는 115개의 특허와 전세계의 충성 고객 및 직원들을 기반으로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우리는 줄곧 커피 로스터를 만들어 왔습니다. 커피 업계에서 시대와 함께 지속되면서 계속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솔루션을 오랫동안 제공해왔죠.” 프로밧의 CEO 애빙Wim Abbing은 말한다. “우리의 기계는 오래 가지만, 그 전에 완벽한 커피를 생산하는 것에 최우선으로 중점을 두고 제작됩니다.”

Alex와 Johann의 커피 전문 기술과 Theodor의 엔지니어링 능력을 결합하여, 이 세 개척자는 오늘날의 프로밧을 설립했다. 로스터를 완성하고 기업을 설립하는 과정에서 이 세 명은 주철 로스터 및 기타 기계 부품들을 제조하는 성공적인 주조 공장을 설립했다.

“회사는 커피 로스터의 제조 시설로 출발했지만 그 당시 주조 공장이 있었기 때문에, 사업에 필요한 것 외에도 다른 모든 것을 만들었습니다.” 라고 은 말한다. 그는 농기구, 창문,그리고  당시에 호황을 누리고 있던 벽돌 산업을 위한 기계류를 예로 들었다. “하지만, 커피가 항상 우리 사업의 핵심이었죠.”

프로밧은 창업한 지 2년만에 업계 최초로 구 모양의 로스터를 제작하여 성장하던 고객 기반과 커피 산업 분야에서의 명성을 얻었다.

1884년에 이르러 그러한 명성과 프로밧에 만족한 고객들의 수는 여러 발명품들과 급속 커피 로스터에 대한 특허로 인해 급증했다. 수평축을 따라 드럼을 회전시키는 이 로스터는 오늘날에도 커피를 천천히 로스팅하는 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방법으로 남아있다.

회사의 초창기에도 프로밧을 특징 짓는 ‘사람들과의 관계와 품질에 대한 갈망’은 강력하고도 결정적인 힘으로 작용했다. 이는 여러 도시와 공장들을 파괴한 2차 세계 대전 당시의 치명적인 피해로부터도 회사를 부활시킬만큼 강력했다. 오랜 고객들의 부름과 전쟁에서 살아남은 직원들의 충성심 덕분에 회사는 전쟁이 끝난 직후의 파멸에서 벗어났다.

“엄청난 전쟁 이후에 아무것도 남지 않은 사람들을 만나서 다시 시작하고, 사업으로 돌아가는 것은 여전히 놀라운 일입니다.”라고 은 말한다.

1949년 처음으로 다시 만들어진 신제품이 주조 공장에서 새롭게 재창조된 생산홀에 쏟아져 나왔다. 회사는 혁신을 창출하여 전세계의 고객이 고품질 커피를 계속 생산할 수 있게 하였다. 1969년, 프로밧은 업계 최초의 접선 로스터인 주피터Jupiter 모델을 선보였으며 1973년에는 최초의 원심 분리식 로스터인 새턴Saturn 모델을 출시하였다.

수십 년 동안, 어떤 혁신은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고객과 회사 직원 모두에게 미래를 약속했다.

이 1999년 프로밧에 입사할 즈음에는 이미 회사와 어느 정도 관계가 있었다. 그는 에머리히에서 태어나 자랐을 뿐만 아니라 결국 어린 시절의 연인이자 프로밧의 공동 창업자 테오도르의 증손녀인 티나 본 김본스Tina von Gimborns과 결혼하게 된다.

재정에 대한 배경 지식을 가진 은 행정 부서에서 시작하여 회사의 강력한 리더십과 가족 대표성에 대한 요구에 부응하여 신속한 승진을 했다. 그 당시 프로밧의 회장이었던 의 장인은 1993년에 사업을 떠났다. 반 귈펜Van Gülpen과 렌징 가족Lensing families은 수년 동안 주주로서만 남아 있었지만, 폰 김본스Von Gimborns는 사업 전선에 완전히 자리잡은 유일한 가족이었다. 2002년 은 35세에 CEO로 임명된다.

“아주 일찍부터 직원들에게 마치 가족같은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가족과 함께 일하면 다양한 가치관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그들은 가족 구성원이 CEO가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것은 일반 기업 비즈니스와 완전히 다릅니다.”

의 리더십의 첫 번째 단계 중 하나는 비즈니스를 생산성과 표준성에 집중하는 것에서 고객 및 사용자 중심 솔루션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우리는 고객들과 로스터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잊었습니다. 왜 우리가 이 일을 하는지, 어떻게 일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더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입니다.”

프로밧의 고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현재 비즈니스의 추진력이 되어준다. “우리의 기계는 고객과의 광범위한 테스트 및 협업의 결과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완벽한 커피 로스터를 제공할 것이라 확신하는 이유입니다”라고 은 말한다.

2007년 회사는 더 큰 규모의 (4차 산업으로 알려질 개념인) 스마트 팩토리를 만들기 시작했다. 1946년에 있었던 회사의 부흥 뒤에 있던 동기와 마찬가지로, 프로밧의 고객들이 박차를 가해 아이디어를 제시했고 전담팀은 이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고객들은 커피 장비의 인터넷 연결과 자동화 기능을 원했다. 그 후, 프로밧은 공장 전체의 거의 모든 장비와 사용자가 인터넷에 연결된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통신할 수 있는 고도의 지능형 제어 솔루션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4차 산업에 더하여, 지난 수십 년 동안의 다른 혁신들은 에너지 절약, 환경, 지속 가능성 및 작업장 안전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은 말한다. 이러한 분야들의 최신 혁신품들은 프로밧의 150주년 기념 ‘커피 심포지엄 – 시장을 연결시키다’에서 9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밧은 오랫동안 헌신적으로 연구 개발(R&D)에 노력을 기울였고 2012년에는 에머리히의 기존 R&D 센터를 업그레이드했다. 최첨단 시설에는 6개의 산업용 로스터가 있으며, 시간 당 생산 능력은 4톤에 달한다. 주피터 하이브리드Jupiter Hybrid를 포함한 기계는 고객 시연뿐 아니라 로스팅 시연에도 사용된다. 업그레이드된 R&D 센터는 프로밧의 진화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최신 개발 사례들을 전시하고 있다. 또한 인접한 연구소는 프로밧이 고객 또는 자체 개발을 위해 화학 분석을 수행할 수 있게 한다.

“R&D 센터는 프로밧의 기술 리더십과 역량을 보여줍니다. 모든 사람들이 엔지니어링 기술을 목격하고 느낄 수 있죠.”라고 은 말한다. “건물에 들어올 때마다 나는 깊은 성취감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프로밧의 최근 업적 가운데는 로스터의 유지 보수 및 서비스, 부품 및 가용성, 내부 유지 보수를 위한 전화 지원 및 교육 상담과 같이 고객의 요구를 해결할 수 있는 일련의 맞춤 서비스 패키지 인 SLA(Service Level Agreements)를 포함하고 있다.

보다 더 많은 현장 지원과 유지 보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프로밧의 서비스 센터들은 전세계에서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지속적으로, 그리고 안정적으로 모든 단계에서 전세계적인 입지를 넓히고 싶습니다.”라고 은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 자신만의 목적을 위해서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진 않습니다. 우리는 고객이 있는 곳에 있기를 원해서 이 일을 합니다.”

그는 앞으로 더 많은 서비스 센터와 전세계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해결하기 위해 판매나 생산보다는 서비스와 지원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밧은 고객에게 계속해서 투자를 해나가면서, 900명 이상의 글로벌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은 회사의 성공과 성장이 직원 및 전문 지식 없이는 불가능할 수 있음을 잘 알고 있다.

“직원들의 지식은 프로밧의 자본이며, 지식을 전달하는 것은 우리 회사 문화의 일부입니다. 우리 세대는 수 세대 동안 이런 문화를 자랑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기계를 만들어낼 수는 있지만 사람들이 작동하는 방법과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정확히 알고 있는 경우에만 우리의 의도대로 작동할 것입니다”.

프로밧의 고객과 직원에 대한 투자는 150년 동안, 무려 4세대 동안 이어진 가족 소유 기업을 빚어낸 장수의 비결이자 품질에 대한 열정을 계속해서 이어간다.

“150년의 회사 역사상, 3번의 전쟁과 많은 기복을 겪은 후 우리는 미래에 침착하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라고 은 말한다. “우리는 이 회사가 차세대를 위한 완벽한 위치에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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