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티 업계가 진화하면서 전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별하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World Barista Championship, 이하 WBC)’도 진화하고 있다.
WBC를 주최하는 월드 커피 이벤트(World Coffee Event)는 13일(현지 시간) 2017년 서울에서 열릴 WBC부터 적용될 대회 구성 방식 변경 내용을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다양한 커피 제공 방법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대회 참가자들은 9개 배치도 중 원하는 배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높이와 좌석 배치도 가능하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에스프레소 추출의 통제권을 더 부여해 주기 위해 그들은 원하는 에스프레소 추출 온도를 경기 사전에 신청할 수 있다.
엑스포가 진행되는 동안 대회를 제시간 안에 마치기 위해 올해부터 예선전에서는 여러 명의 참가자들의 퍼포먼스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더블린에서 열린 WBC에는 61개국에서 참가했으며 대회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가 참여했다.
따라서 1차 예선전의 참가자들은 똑같은 배경 음악을 들으며 대회를 진행해야 한다. 그들의 선곡한 배경 음악은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경기와 경기 후 인터뷰는 라이브 스트리밍 될 예정이다.
올해 WBC의 경기 규칙을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worldcoffeeevents.org/rules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