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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커피엑스포 가기 전에 꼭 체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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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 서울카페쇼가 있다면, 봄에는 서울커피엑스포!

 

코엑스와 (사)한국커피연합회가 주최하는 2019 서울커피엑스포(Coffee Expo Seoul 2019)가 오는 4월 11일부터 4월 14일까지 4일간 코엑스 1층 A홀과 B홀에서 열린다.

커피전문점운영자와 바리스타 및 카페 창업 희망자, 숙박, 관광, 외식업 종사자, 무역, 유통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교육, 컨설팅 출판업 종사자, 서비스, 케이터링 업체, 제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참관객이 모여들 이번 행사의 주요 꼭지들을 소개한다.


커피 애호가들을 위한 초밀착 체험형 교육, 2019 서울커피엑스포 교육세션

사진제공: COFFEE EXPO SEOUL 사무국

2019 서울커피엑스포 기간동안 코엑스 3층에서는 커피의 기본적 원리부터 창업조언, 라떼아트 기술에 이르기까지 커피의 모든 것을 가장 손쉽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처음 이틀 간은 비즈니스 데이로, ‘한 번 고객 천 번 오게 만드는 비밀(조성민)’, ‘발뮤다와 무인양품을 통해 살펴보는 브랜드 콘셉트 기획(김도환), ‘카페 사업에 비법 없습니다(노재승)’, ‘찍기 위해 방문한다. 카페의 인스타그램 활용법’ 등의 카페 비즈니스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 나머지 이틀 동안 열리는 퍼블릭 데이에서는 ‘핸드드립커피 – 융드립 추출(김창진)’, ‘나만의 로스팅 프로파일 만들기(김혜숙)’ 같은 일반 대중을 위한 커피 교육부터, ‘무인상점시대, 빨래방 카페로 살아남기(이현덕)’, ‘커피 상품 디자인과 비주얼 브랜딩(장지민)’등의 카페 창업 및 브랜딩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일정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 참조: https://blog.naver.com/coffeexpo

 

올해의 주빈국은 과테말라

작년 코스타리카에 이어 올해 서울커피엑스포의 주빈국은 과테말라로 선정되었다. 고급 스모크 커피의 대명사로 알려진 안티구아를 중심으로, 루왁, 블루마운틴, 코나 등 세계 최고급 커피를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다고.

행사 둘째 날인 4월 12일 마케팅 스테이지에서 마련되는 네트워킹 디너는 업계 종사자들과 국내외 참가사를 대상으로 하며, 이 행사에서는 주빈국인 과테말라를 비롯, 각국 대사관과 무역투자청 상무관이 초청되어 보다 활발한 정보 교류의 장이 열린다.

2019 드링크 &디저트쇼(DD Show 2019)

이번 2019 커피엑스포와 동시개최되는 2019 드링크 & 디저트쇼는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각종 주스, 차, 주류, 유제품부터 베이커리와 아이스크림, 초콜릿 그리고 치즈 등 상반기 최신 디저트들이 소개된다.

특히 올해는 ‘웰빙’, ‘가심비’, ‘펀’ 트렌드 등의 밀레니얼 세대 라이프스타일을 키워드로 활용해 밀레니얼 세대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프리미엄 음료와 디저트들이 출동해 참관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일반 참관객들도 즐기기 좋은 다양한 행사가 열릴 ‘디저트 유니버시티’는 드링크 & 디저트쇼 내 특별 행사장에서 진행된다. 어전에는 베이킹과 카페 음료, 보드카를 주제로 한 시연 행사가, 오후에는 젤라또와 무스 베린느, 봉봉 쇼콜라 등 다양한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밖에도 디 마스터와 함께하는 ‘티 페스티벌’, 세계적인 크리마트 선두주자인 이강빈 바리스타와 함께 하는 ‘크리마트전’ 등 풍성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었다.

 

올해 만나는 신제품들은 무엇?

이번 2019 서울커피엑스포에서도 예년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커피 관련 신제품들이 소개된다.

골든팩키지(주)는 종이로 만든 뚜껑을 선보인다 사진제공: 골든팩키지(주)

(주)기정인터내셔날은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ditting E65S를 선보일 예정. 65mm의 스페셜 스틸 칼날로 초당 평균 4-10g까지 빠르고 정확한 분쇄가 가능하며 관리 및 유지보수가 간편한 제품. 그런가하면 골든팩키지(주)는 고도의 누수방지 기능으로 컵을 기울여 마셔도 전혀 새지 않는 친환경 종이 뚜껑을 소개한다. 천연펄프로 제작되어 입에 닿아도 안심인데다 뚜껑에 홍보 문구나 디자인 인쇄가 가능해 소비자 기호에 맞춘 상품 제작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

드립커피 매니아들의 눈길을 끌만 한 제품도 눈에 띈다. (주)노블트리는 초소형 인텔리전트 드립커피 머신 아이레아(iRHEA)를 선보인다. 3가지 드립패턴과 정밀제어 시스템으로 사용자 기호에 맞춘 추출이 가능하고,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블루투스 제어가 가능한 업소용 커피 머신. 지난 해 서울 카페쇼에서 선보인 히로이아코리아의 사만다SAMANTHA가 연상된다. 다만 사만다는 가정용에 최적화된 머신이라는 점이 차이점. 과연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나올지 궁금하다.

[단독] 커피가 IoT를 만나면- 스마트 커피 장비 브랜드 HIROIA 한국 론칭

하리오코리아(주)는 핸드드립 초보자도 스위치 한 번에 추출이 완성되도록 만든 침출식 드립퍼 스위치를 소개한다. 원두를 뜨거운 물에 2분 정도 적신 후 홀더에 장착된 스위치를 누르는 것만으로도 간편하게 추출할 수 있다.

트루메이커는 농도와 수율을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수율 측정기 로제타Rosetta를 선보인다. 온도, 물 무게, 추출 커피 무게, 액체유지비율, 커피추출비율 등 정량화에 필요한 모든 값을 보여주어 커피추출 교육과 매장의 커피 품질 관리를 위한 최적의 장비라고.

자동 드립 기능이 탑재돼 대형카페 혹은 레스토랑에서도 영업용 사용이 가능하고 국내 대형 카페 및 프랜차이즈 입점이 예정된 드립터커피 머신 파이브 바리스트(밀레니엄)과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커머셜 블렌더 STEALTH885((주)아스펜엔터프라이즈)도 혁신적인 소음방지 케이스와 쉬운 작동법으로 대중에게 새 모습을 드러낸다.  (주)만드리테크의 전자동 스마트 넉박스는 세계최초로 상용화된 자동 커피찌꺼기 세정기기로 사용자가 원하는 세정방법을 지정할 수 있고, 포터필터를 자동으로 인식하여 2-3초 내 클리닝 작업을 마친다. 이들 제품들은 바리스타의 근무 환경 개선과 항상 깨끗한 커피테이블을 통해 회전율과 신뢰도를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스마트 장비들의 새로운 기술만이 다가 아니다. 다가오는 여름 메뉴를 위한 솔루션으로, 셀플러스는 스위트 페이지 Fresh Up 청포도 파우더, 민트라벨 청포도 아이스티 파우더, 앤드로스 청포도 리플잼으로 구성된 청포도 시리즈 3종을 선보인다. 티 메뉴의 강세에 힘입어 (주)리쉬티코리아는 크리미한 질감과 진하고 쌉쌀한 풍미의 맛차 세컨트 플러쉬 등을, 삼주 티앤비(주)는 130년 전통의 밀크티 전용 홍차라인 요크셔 홍차를 소개하면서 커피를 넘어서 차 메뉴의 확대에 힘을 보탤 예정,

 

커피스타트업, 날개를 단다

사진제공: COFFEE EXPO SEOUL 사무국

이번 2019 커피엑스포에서 꼭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은 커피업계에 새로이 등장한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만나는 기회이다. 커피업계에 창의적이고 신선한 관점으로 출사표를 내는 이들 스타트업을 한 자리에 모았다.

캠프런의 GYRO PRESSO는 자기부상 원심분리형 커피추출기로, 저온 혹은 고온의 물과 커피분말을 투입한 후 자기부상 고속회전에 의한 원심력을 이용해 짧은 시간(3~4분 이내)에 커피원액을 추출하는 제품. 새로운 아이디어의 커피 추출로 간편함을 찾고자 하는 요즘의 소비자들을 매혹할 수 있는 제품.

(주)푸드로드의 빙볼과 커피박 빨대는 요즘 사회적 문제이자 커피업계의 화두인 친환경적 소모품에 대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다. 특히 커피박으로 만든 생분해성 빨대는 버려지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생분해성 바이오플라스틱을 개발한 것으로 다방면에서의 커피업계 고민을 풀어냈다.

그런가하면 (주)타임코치의 카페메이커스는 카페 창업자들이 소통의 장을 애플리케이션을 만들어냈다.  중고장터, 카페매물, 레시피, 인테리어 등 카페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소통하고 거래할 수 있는 솔루션.

2018년 서울커피엑스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인큐베이팅 특별관 프로그램은 커피 장업 전문 전시회로서의 성격을 강화하고, 커피 업계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어떻게 참관하나

4월 11일과 12일은 바이어 및 업계종사자를 위한 비즈니스 데이로, 사전등록시에는 무료이나, 현장등록시에는 30,000원의 입장료를 내야 한다. 참가사 초청장을 소지했거나 온-오프라인 입장권판매처에서 비즈니스 데이 티켓을 구매한 사람에 한해 입장 가능하다. 서울커피엑스포는 비즈니스데이와 퍼블릭데이를 별도로 운영, 비즈니스데이에는 일반참관이 불가하다.

4월 14일과 14일 양일간 설정된 파블릭 데이에는 성인 10,000원의 비교적 저렴한 입장료로 입장 가능. 그러나 퍼블릭 데이 오후에는 일반관람객을 포함해 많은 관람객이 예상되어 편리한 관람을 위해서는 오전 관람이 권장된다.

부대행사로 열리는 드링크&디저트쇼 통합권을 구매하면, 2개 전시회를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가능하다.

티켓은 네이버 예약이나 티몬을 통해 구입 가능. 경로자, 국가유공자, 장애인 등에 대한 별도의 우대 정책은 시행하고 있지 않으니 유의.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커피엑스포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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