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깜빡하고 켜놓고 온 집 안의 커피 머신을 지하철 안에서 끈다. 사무실에 도착하면 미리 세팅되어 있던 커피 머신에서 간편하게 에스프레소 한 잔을 추출해 마신다. IoT가 바꾸어나갈 커피 생활의 일부이다.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하고 원거리에서 통제할 수 있어 편리한 커피 생활. 라마르조코가 한 번 더 혁신을 이루어냈다.
현지시각 2020년 3월 3일, 라마르조코는 자사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CEO인 Guido Bernardinelli가 직접 등장하는 IoT 기술 소개 영상을 발표했다.
라마르조코의 신기술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를 이용해 gs3, Linea Mini 와 같은 홈머신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 제어할 수 있는 IoT기술이다. 2019년 11월부터 새로 생산되는 gs3와 Linea Mini는 IoT 기술이 적용되며, 박스에 와이파이 심볼로 구별 가능하다. 홈 모바일 앱 역시 앱스토어 등에서 쉽게 다운로드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기존 모델에서도 해당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레트로핏retrofit kit도 개발중이라고 하니 기존 사용자들 역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uido Bernardinelli는 이 영상에서 커피 머신에 왜 IoT가 필요한지에 대해 세 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우선, 예측 가능한 테크니컬 서비스와 사용자 경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 사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 경험을 데이터화해 자신에게 알맞은 추출환경을 만들 수 있다. 두 번째, 최고의 스페셜티 커피 음료 생산을 위한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준다. 쉽고 편하게, 자신의 생활 동선과 스케쥴에 맞춰 에스프레소 머신을 세팅할 수 있어 가장 완벽한 시간에, 가장 적절한 커피 추출이 가능해진다. 마지막으로 Guido Bernardinelli가 꼽은 이유는 바로, 전 세계 커피 애호가들의 일부분이 되기 위함이다. 실시간으로 유저 피드백이 가능해지고, 새로운 업데이트를 발빠르게 제공함으로써 소비자와 제조자의 경계를 허물게 된다.
라마르조코는 홈 머신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자가 커피 머신을 바라보는 관점이 완전히 바뀔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추출수 온도의 제어, 자동 온오프 스케쥴링, 펌프 온오프 기반의 프리인퓨징 기능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은 홈 머신에 대한 소비자의 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uido Bernardinelli는 또한, “IoT 기술의 적용으로, 우리는 제작자와 공장, 그리고 최종 소비자와 커뮤니티 간의 간극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장 좋아하는 한 잔의 커피를 마시는 행위만으로도 홈 바리스타들은 주인공이자, 기술과 장인정신을 결합하는 디지털 장인이 될 것입니다. “라고 전했다.
문의: 라마르조코 코리아(02-3444-1177), 라마르조코 홈 웹사이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