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INESS

호주 바리스타들은 과연 커피 천국에 살고 있을까? – 호주 바리스타 여론 조사 결과 발표!

Google+ Pinterest LinkedIn Tumblr

아몬드 브리즈 바리스타 블렌드Almond Breeze Barista Blend 바리스타 포 바리스타 닷 컴BaristasforBaristas.com ‘호주 바리스타 여론 조사 (Australian Barista Census, ABC)’ 결과를 공개했다. 바리스타들이 가진 걱정과 오스트레일리아의 커피 씬이 전세계적인 흐름을 어떻게 결정하는지에 대한 심층 연구이다.

바리스타들에게 호주란?

호주 바리스타의 82%가 개인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Almond Breeze는 이 수치야말로 미국 소비자들의 60%가 적어도 한 달에 한 번 브랜드 커피 숍을 방문하는 것과 대비되는 호주 커피 문화와의 차이를 반영한다고 밝혔다.

조사에 참여한 바리스타의 84%는 세계 어느 곳보다 호주에서 일하고 싶다고 답했는데, 이는 아마도 이러한 문화 격차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Almond Breeze는 호주의 인구 통계 조사가 2006년에 바리스타를 하나의 직업으로서 공식 인정한 이래, 이 직업군이 2011년부터 2016년까지 72% 증가한, 유례없는 상승세를 보여왔다고 말한다.

호주는 번성하는 커피 씬을 자랑하며 연간 3100 명의 바리 스타가 국가 명단에 추가되고 있다. 4만 명으로 추정되는 이들 바리스타는 일주일에 호주인 5 명 중 4 명 이상 꼴인, 84%의 인구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에서 바리스타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커피 시장의 글로벌 리더, 호주

질적 연구에서 바리스타들은 호주의 커피 시장이 글로벌 리더라는 것을 강조했다. “호주에서 훌륭한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서는 기꺼이 변화하고 새로운 것들을 시도해야 합니다.”

Almond Breeze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채택하는 것이 호주가 제일 잘하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96%의 카페들이 대체 우유를 제공하고 나머지 4%가 이를 기꺼이 고려해보겠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65%의 카페들은 재사용 가능한 컵을 가져오는 사람들에게 할인을 제공하고 56%는 재활용 가능한 테이크 아웃 컵을 사용한다.

그러나 자동화는 일부 호주 바리스타들에게 위협이 되며 바리스타들 중 40%가 이러한 기술을 경계하고 있음을 인정했다.

 

교육, 그 너머 바리스타라는 직업

호주 바리스타 여론 조사는 또한 바리스타의 20%가 더 많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른다고 밝혔다. 신청 가능한 코스들은 바리스타들을셰프가 아닌 주방장이 되도록 교육한다는 일반적인 의견이 있었다.

바리스타들은 교육보다 더 많은 방법으로 이러한 인력들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느낀다. 빠른 페이스의 근무 환경으로 인해 55%의 바리스타가 압박감을 느끼거나 압도된다는 반응을 보였으며 51%는 반복성 근육 상해에 대해 걱정한다고 밝혔다.

그들이 입을 수 있는 상해에 대한 노동 보험의 부족에 대해 35%의 바리스타가 염려하며, 바리스타들의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저임금이다.

Almond Breeze  호주 및 뉴질랜드 지역 매니저인 Michael McNulty오스트레일리아가 계속해서 커피 업계를 넓힐 수 있도록 바리스타들과 개인 카페들을 지원하는 외부적인 힘의 분명한 필요성이 드러났습니다커피에 대한 깊은 역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호주인들은 전 세계에서 모범 사례들을 빌려 되려 자랑스러워할 만한  슈퍼 커피 씬을 창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나 업계 전반을 위한 좋은 소식들은 아직 남아있다. 바리스타의 79%가 자신들의 업무에서 가치를 느끼고 약 4분의 3 73%가 업계에서의 미래를 내다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www.BaristasforBaristas.com를 시작하여 호주에서 10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는 직업을 지원하게 되어 기쁩니다. www.BaristasforBaristas.com은 바리스타 인력에게 업계를 계속 추진시키는 데 필요한 정보, 교육 및 지원을 제공할 것입니다이라고 Michael은 말한다.

직업으로서의 ‘바리스타’

고객들은 바리스타의  원동력

이 연구는 또한 바리스타와 고객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조사했다. 손님으로서 바리스타에게 가지는 죄책감은 단지 호주 커피 애호가들의 상상일 뿐이라는 점을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단골 고객이 다른 카페에 갈 경우 호주 바리스타들 13%의 기분만 상하게 할 뿐이다.

72%의 바리스타가 호주 바리스타들이 선호하는 음료가 고전적인 롱 블랙이라 할지라도 고객이특별 주문을 한다고 해서 그것으로 그들을 단정짓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Almond Breeze Barista Blend에 따르면 고객들은 바리스타의 하루에 큰 영향을 미친다. 바리스타들의 3분의 2 66%가 고객들이 자신의 하루를 흥미롭게 만든다 말하고 76% 이상이 고객들이 자신의 커피 기술을 칭찬하면 자부심을 느낀다고 인정한다.

바리스타들은 고객의 하루에도 영향을 주고 싶어 한다. 96%의 바리스타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좋아한다.

고객의 하루를 디자인하는 바리스타의 비밀

첫 번째 호주 바리스타 조사의 결과는 2019 3 1일에 처음으로 개최된 호주 바리스타의 날 (National Barista Day)에 맞추어 발표되었으며 ‘호주가 선택한 바리스타 (Barista of Choice)’는 멜버른의 Hosier Lane에 있는 Good 2 Go 카페의 Celeste Norris에게 돌아갔다.

호주 바리스타 조사 이북에 관한 자세한 정보와 다운로드는 www.BaristasforBaristas.com/abc

원문 출처: Australian Barista Census reveals what keeps baristas up at night

 

바리스타뉴스는 커피 전문 웹 매거진입니다. 국내외 커피 이슈는 물론, 각종 커피상식, 카페운영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합니다. 바리스타뉴스 컨텐츠의 무단 배포 및 수정, 복사를 금합니다.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

%d 블로거가 이것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