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Chris Arnold
최근 Clever Coffee Dripper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없이 최상의 드립커피나 프렌치프레스 커피를 만들 수 있다는 피드백이다.
Melitta Cone Filter Coffeemaker와 비슷하지만 몇 가지 더 장점을 가지고 있다:
- 컵 위에 올리면 열리고 컵에서 떼어내면 닫히는 밸브
- 스티핑 시간 조절가능(Melitta는 물이 바로 흐름)
- 스티핑 시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뚜껑
- 드리퍼를 올려놓을 작은 코스터
바디
나는 Clever Coffee Dripper를 통해 만들어진 커피의 맛을 좋아한다. 사실 프렌치 프레스의 팬은 이니지만(왜냐면 초조함과 소화불량을 동반하기 때문에) 종이필터를 사용하는 대부분의 드립머신 커피보다 높은 미립자에 물 비율과 적절한 바디감을 가진 커피를 좋아한다. 종종 SwissGold Filter 혹 Gold Filter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내 기준에선 이들 또한 프렌치 프레스와 비슷하다고 느끼고 많은 기름이 나온다는 것이 또 다른 문제점이라 생각한다. 이를 위해 가장 적합한 것으로 Clever Coffee Dripper를 꼽는 것이다.
이 점에서 Clever Coffee Dripper는 환상적이다. 종이필터가 오일을 흡수해주기 때문에 컵까지 흐르는 경우가 적다. 물론 SwissGold나 Frieling Cone Filter를 통해서 프렌치 프레스와 비슷하게 만들 수 있겠지만 내가 직접 실험해보지는 않았다.
드리퍼에 밸브를 열어주기 위해 딱 맞는 컵을 찾기가 어려웠다. 왜냐면 내가 좋아하는 컵은 다 큰 컵이고, 보온병들은 입구가 너무 작았다. 입구의 너비 사이즈를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디자인 혹은 밸브의 열림/닫힘 여부를 버튼으로 작동시킬 수 있는 디자인이 나오면 좋겠다. 물론 이러한 요소들이 디자인적으로나 제조하는데에 있어 가격을 인상시키겠지만 이러한 요소들이 해결이 된다면 난 1만원 정도는 더 낼 수 있다고 본다.
Sweet Maria의 Tom이 이야기해준 여러 다양한 방법으로 Clever Coffee Dripper를 사용해보았다. 결과적으로 나는 꽤 게으른 편이어서 나에게 가장 쉬운 방법을 찾아냈다. 그 방법은 아래와 같다:
- Medium-Fine 그라인드 정도의 커피 그라인드를 준비한다.
- 나는 커피나 물 양의 무게를 재지않는다.
- #4 필터로 바닥에서 약 1/3정도 찰 때까지 커피를 채운다.
- 물을 부을 때 뜸 들이기를 위해 약간의 공간을 두고 다 부은 후 바로 젓는다. 그 후 뚜겅을 닫는다.
- 중간에는 보통 젓지 않고 약 3분정도 완료되기까지 기다린다.
결론
내가 좋아하는 컵의 너비와 맞지 않지만 $20짜리 치고는 꽤좋다. 나처럼 당신도 다른 드립머신이나 Melitta, 혹 프렌치 프레스보다 이 것을 더 자주 찾을 것이다. 지금 바로 장만해보자!
장점
- $20 정도의 적당한 가격
- 스티핑 시간 조절은 아주 좋은 장점이다
- #4 혹 #6의 콘 필터 사용
- Clever Coffee Dripper 사용법에 대한 매뉴얼 및 동영상
단점
- 내가 좋아하는 컵들과는 사이즈가 맞지 않음(컵의 너비가 너무 넓음)
- 내가 좋아하는 텀블러들과 사이즈가 맞지 않음(텀블러 입구가 너무 좁음)
- 열 처리 불가. 스티핑 시간이 길어질수록 커피가 식음
- 드리퍼와 코스터가 서로 미끄러워서 밀려 나감. 밀리지 않도록 무언가가 추가되어야 할 것 같음.
